|
|

|
|
뉴스로 세상 읽기(108)-대통령은 야당 복도 있어야 한다
|
|
2023년 07월 21일 [주간문경] 
|
|
|

| 
| | | ↑↑ 강성주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
전 포항문화방송 사장 | ⓒ (주)문경사랑 | |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둘러싸고 야당 민주당의 비판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찌보면 지금 민주당은 해외순방 뿐만 아니라 대통령 부부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 一投足) 모두를 비판의 도마에 올린다.
정확한 비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거짓말이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우리 사회의 누군가가, 아니면 어디선가, 민주당에게 “잘 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런 행동을 계속 하리라고 보지만, 그 정도가 심해 보인다.
대통령실이나 국민 대부분이 야당의 이런 공연한 트집잡기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니 다행이긴 해도, ‘민주당이 정상을 벗어났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다. 그래서 “대통령은 야당(野黨) 복도 있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대통령은 최고의 비지니스맨
몇 년 전 민주당 대통령 시절을 생각해 보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관해, 민주당은 비판할 자격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그 자체가 비용도 많이 들고 중요해 신중하게 추진된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관계로 참석해야 될 회의도 늘어났고, 우리 대통령을 초청하는 나라도 엄청나게 많다. 초청에 다 응한다면 대통령은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외교관을 지낸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사(大使)로 재임하는 동안 대통령 방문을 성사시키면 ‘아주 성공한 대사’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대통령 방문과 관련해 주재국과 협의하면서 여러 부처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회의를 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서로 알고 나면, 대통령이 다녀가고 난 뒤에도 다른 업무들을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돼, ‘성공한 대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통상 대통령은 취재진 말고도, 100명 안팎의 경제인 등과 함께 다니면서, 투자나 인허가, 수출입 문제, 사업상 고충 해결 등 두 나라에 도움이 되는 크고 작은 협상을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을 풀어 나간다. 거기에는 재벌 회장도 있고 중소기업인도 있다. 그래서 지금 세계 각국은 대통령의 해외순방을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하는 추세다. 윤 대통령도 “대한민국 제1의 영업사원” “최고의 비즈니스맨” 등의 용어를 써가면서 기업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풀어나간다.
2018년 문재인의 ‘외교 참사’
문재인-김정숙 부부의 해외순방, 특히 2018년의 체코(Czech) 방문은 ‘외교 참사’로 기록된다. 2018년 12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는 대통령이 유럽의 체코를 경유해서 갔다(11,27~28).
코스가 이상했다. 통상 우리 대통령이 남미로 갈 때는 급유나 시차 조정 등을 위해 미국의 LA를 거친다. LA는 미국에서 우리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어서, 교민들을 만나 격려도 할 수 있어, 대통령이 경유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게 다 선거 때 표(票)로 연결된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체코의 프라하를 거쳐서 갔다. 이유는? “원자력발전소 수출” 때문이라고 국민들에게 발표했다. 국내의 멀쩡한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던 대통령이 갑자기 ‘원전 수출’이라니?
그런데 현지에 가니 체코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초청을 받아 출국해 자리에 없고, 체코 관리들은 우리 수행원에게 “니네 대통령이 왜 우리 나라에 왔냐?”고 되물을 정도였다. 이들 부부가 프라하의 유명 성당(聖堂)을 방문해서 벌인 해프닝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들’에 나올 수준이었다고 당시 언론에 보도됐다. 대통령의 소중한 시간이나 국민들의 세금은 그렇게 쓰면 안 된다. 참 염치없는 부부였다.
그뿐이 아니다. 생각도 없는 인도에 부탁해 대통령 부인을 초청하게 만들어 김 여사 혼자서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인도를 방문한 일(2018.11)은 어떤가? 거기 타지마할에서 독사진을 찍는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집트 카이로에서 피라미드를 몰래 관광하고(2022.1) 이 사실이 들통나자, 이집트가 요청해서 관광을 했다고 거짓말은 왜 하나?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대통령의 해외 출장
옛날, 나라가 못살 때 대통령들도 구차했다. 장거리를 날 수 있는 전용기는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80년대 중반에서야 가능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갈 때(61.11) 미국 민간 여객기(PANAM)와 미군 수송기를 타고 도쿄, 앵커리지, 시애틀, 시카고를 거쳐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일행도 15명이었다.
미국의 공항에서 연결 비행기를 기다리느라고 2~3시간씩 기다리기도 했다. 미군 수송기를 타고 갈 때는 미군들이 먹는 군용도시락을 함께 먹었다고 기록에 나온다. 그 뒤 박 대통령은 독일을 국빈방문 하면서도(64.12) 전용기가 없어, 민간여객기를 이용했다. 지금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우리의 과거다.
1957년 문경(聞慶)시멘트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때 이승만 대통령도 미군 수송기를 타고 신기 비행장에 내렸다. 해방 후 하와이에서 귀국할 때도 이승만 박사는 도쿄의 맥아더 원수가 마련해준 미 군용기를 타고 여의도비행장으로 귀국했다. 멋진 전용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후임 대통령들은 이런 전임자들의 수고와 눈물을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터무니 없는 야당의 비판
지금 야당은 국내에 수해(水害)가 났는데,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는 왜 갔느냐고 트집을 잡는다.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은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다. 인접국가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래서 잡힌 일정일 것이다. 폴란드에는 우리가 수십조원 규모의 무기를 수출하기로 한 나라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침략을 받아,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다.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서는 곧 재건작업이 벌어진다. 그 시장이 1,000조원 이상이다. 바이든, 마크롱, 기시다 등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육로를 통해 고생스럽게 그 나라를 왜 방문했겠는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격려한다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전후 복구사업 참여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 민주당은 모르는가? 아니면 알고서도 습관적으로 대통령을 비난하는가? 선거는 내년 4월이다.
|
|
|
|
|
|
|
|
|
|
|
|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