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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세상읽기(73)-지방선거, 국민의힘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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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03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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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강성주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
전 포항문화방송 사장 | ⓒ (주)문경사랑 | | 민심의 변화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한없이 바보같이 흘러가다가도, 문득 회초리를 들어 “정신차리라”고 내려치니, 겸손 말고는 약이 없겠다 싶다. 어제(6.1) 끝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0개 이상을 차지했다. 4년 만에 민심의 풍향이 완전히 바뀌었다.
민주당은 4년 전인 2018년 6월 13일의 제7회 지방선거에서 호남, 충청, 강원은 물론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14개 시도지사를 차지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국민들 기억에도 생생한 남북평화 쇼(Show)에 유권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도록 한 뒤 치룬 선거였기 때문이다. 욕심 많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의 중간선거(2018.11)를 앞두고 정치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싱가포르까지 날라와 김정은과 회담을 가졌다.
2018년 남-북-미 평화 쇼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우리 지방선거 하루 전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그 전에 남북한 판문점정상회담(4.27)이 있었는데다가, 미-북 간에 정상회담을 했으니, 당시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힘을 쓸 수 있었겠는가? 참패였다.
어제 지방선거의 승리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국민의힘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지방권력은 회복했다고 보여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살하고 난 뒤 치러진 작년의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지만 서울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이 협조를 거부해 1년 이상 고전하고 있다. 이번 선거로 그런 모습은 많이 사라질 것이다.
이제 내후년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달하는 후보를 걸러내는 일이 남았다. 여․야가 문제가 아니라, 보통 국민보다도 못한 도덕성이나 식견을 가진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국회의원이라고 행세하는 것을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면 안 된다.
지난 4년 동안 지방권력까지 넘어갔던 원인이 민주당의 기만적인 평화쇼에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닫고, 이를 다시 돌려놓는데 4년이 흘렀다. 한국이나 미국이 좋은 말로 하면 북한이 이를 따라오고 세상이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은 이제는 버려도 된다.
공산주의자들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 세계 공산당 역사에 나온대로,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자는 불리할 때는 “연합, 합작, 협상, 대화” 등등을 말하지만, 그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다시 온갖 거짓말을 동원해 공산당의 확장에 나선다. 공산 국가나 공산당은 “고마움이나 은혜”를 모르고, 당(黨)을 위해서라면 가족과 이웃까지도 죽창(竹槍)으로 찌르는 그런 집단임을 우리가 잊고 산지 오래됐다.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蘇聯,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 연방)은 이미 30년 전에 사라졌다. 그러나 공산독재를 행하는 북한과 중국은 아직 국가로 작동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공산주의자와 정당들은 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소련 공산당의 유전인자를 지닌 푸틴(V. Putin)은 이웃 우크라이나를 백주에 침공해 군인은 물론 어린아이와 부녀자 등 민간인 수천명을 죽여서 땅에 파묻은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보고 있다. 이웃 중국은 어떤가?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각적인 보복(報復)에 나서는 나라 아닌가? 우리가 당했고, 일본이 당했고, 호주가 당했다. 세상에 조직폭력배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데, 중국은 그렇게 하고 있다. 이런 중국이 북한의 형제요 보호국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언제 어려움을 당할지 모른다.
견제(牽制)와 균형(均衡)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7개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경기 분당갑, 대구 수성을, 경남 창원의창, 충남 보령서천, 인천 계양을, 강원 원주갑, 제주을 등 7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보궐선거였지만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던 인천 계양을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겨우 승리했다.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아슬아슬한 경쟁을 펼쳤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럽고 초라한 승리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자기 코가 석자라 다른 후보의 선거운동에는 지원은커녕 얼굴도 내밀지 못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초반만 해도 민주당은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최소 5개 최대 9개 지역 시도지사를 당선시킨다는 등 기세 좋게 나갔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3~4 개 지역에서는 이긴다고 큰소리쳤다.
그러나 민주당은 성추문에 이어 선대본부의 분열과 자중지란 등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민주당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게 해 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견제(牽制)와 균형(均衡). 참 좋은 말이다. 견제는 “한쪽이 지나치게 세력을 펴거나 자유로운 행동을 하는 것을 못하게 억누름”이라는 뜻이고, 균형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름”이란 뜻이다.
민주당이 국회와 지방의회의 다수를 차지할 동안, 단 한 번이라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맞게 행동한 적이 있는가? 최소한 민주당은 이 말을 입에 담으면 안 된다. 사람도 그렇지만, 정당도 염치가 있어야 한다. 모르면 국민들이 가르쳐줘야 한다. 민주당도 살아남으려면 염치(廉恥: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가 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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