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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세상읽기(39)-국민의힘, 이준석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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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8일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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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강성주
전 재경문경시향우회장
전 포항문화방송 사장 | ⓒ (주)문경사랑 | | 오늘(7일)부터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출을 위한 본선 투표에 들어간다. 전국 30만 당원들의 당심(黨心)과 국민의 마음이 누구에게 있는지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결판난다. 새 당대표는 당심(70%)과 국민 여론조사(30%)를 종합해 확정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믿기지 않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5월 말 현재, 국민의 힘이 정당 지지도에서 지지율 1위를 11주째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계속 민주당을 누른 것은 젊은 당대표 후보 ‘이준석 돌풍’의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6월 접어들면서 당대표 후보 이준석은 이재명, 윤석열, 이낙연에 이어 대선 후보 4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올해 36살로 대선에 출마할 자격(40세 이상)이 없는데도 안철수, 정세균, 홍준표 등을 누르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놀라운 기세이다. 놀라운 기세에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변화와 개혁, 교체”의 30대
36살 젊은 정치인 이준석 돌풍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변화와 개혁,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갖는다. 나라를 더 이상 제자리걸음하게 만들면, 우리의 삶의 기반이 위험해진다고 판단한듯하다. 우파(右派) 성향이든 좌파(左派) 성향이든, 국민들은 오래 참으면서 이 땅의 변화와 발전을 고대해 왔다.
‘나는 먹고 살만 하니까, 됐고, 우리 자식들과 손자녀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겠지’하고 속고 또 속으면서도 변화를 기다려왔다. 우파 세력이 실망스러워, 좌파 세력에게 정권을 맡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년 좌파는 자기들이 인정한대로 ‘위선(僞善), 무능(無能), 내로남불’ 말 그대로 ‘그 놈이 그 놈’이고 ‘무능한 놈이 거짓말도 잘하고 남한테 뒤집어 씌우기도 잘 하는’ 참으로 험한 꼴을 봤다. 여당은 거짓말만 하는데, 야당은 대안(代案)도 투쟁도 하지 못해, 정말로 답답한 시절을 보냈다.
이제 국민들은 ‘지금 나서서 설치고 있는 인간들’한테서는 아무것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듯이 보인다. 특히 70년대 80년대 ‘민주화투쟁’을 했다는 사실 한 가지로 평생을 건달처럼 살아온 소위 586세대의 위선과 무능은 역겨울 지경이다. 이 나라의 미래를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야의 소위 대권주자들, 여야 국회의원, 장․차관, 시․도지사, 시․도의원들에게 맡겨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린 듯하다.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인 5,60대들도 어금니를 깨물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
지금의 20, 30, 40대가 바로 기성세대의 자녀들이고, 이 젊은이들이 바로 이 나라의 미래 아닌가?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서도 현재의 부조리한 세상과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자녀의 생활이나 나라의 장래가 암울하다고 깨달은 듯 하다.
세상을 바꾸는 젊은 세대
자신의 경험에 기대어 인생을 바라보는 나이든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을 잘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많은 변화나 혁신은 언제나 기성세대보다 젊은 사람들이 이룩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젊은 지도자를 선택해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가 활력(活力)을 얻어온 사례가 많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 44살의 나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동갑(1917년)인 한국의 박정희도 같은 해 쿠데타로 집권했다. 그때 김종필은 35세였고(1926년), 지금 젊은이들은 기억하기도 어려운 차지철(1934년)은 27살이었다.
미국에서는 케네디 이후에도 클린턴(1946년)이 1992년 46살로 대통령에 당선돼 연임을 마치고, 그 후 부인 힐러리(1947년)가 두 번이나 대통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클린턴은 지금 75살의 ‘한창 나이’(UN의 새 기준에 따르면 중년의 마지막 나이)이고, 후임 오바마도 47살에 당선돼 연임을 하고 은퇴했는데, 이제 겨우 환갑이다(1961년).
유럽으로 가면 젊은이들이 더 많다. 유럽의 중립국 오스트리아는 2017년 32세의 제바스티안 쿠르츠를 총리로 선출했고, 프랑스는 39살짜리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영국은 44살 토니 블레어를 총리로 뽑아서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71년 제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염삼, 김대중, 이철승은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면서 정치판을 흔들었고, YS와 DJ는 늦은 나이에 대통령의 뜻을 이루기도 했다.
36살 이준석은 대권후보가 아니다. 우파 야당의 당대표를 지망하고 있다. 설사 그가 당대표 자리에 실패한다고 해도, 그는 훌륭하게 역할을 다했다. 그러나 바라건데 이준석은 오는 11일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 당대표에 선출돼, 그 젊음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기여하고, 여기에 자극받아 민주당도 젊은 대표나 지도자를 선출한 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해 이 나라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
기성세대들은 젊은이들에게 뒷일을 맡겨도 될 만큼 그 동안 충분히 고생하고 헌신해 왔다. 이제 젊은이들을 믿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면 어떨까? 믿고 맡기면 젊은이들도 잘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다시 번영과 복지의 본 모습을 되찾고, 이 세상에는 다시 공정과 정의가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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