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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치며....

2009년 12월 10일 [주간문경]

 

신상현

서양화가
(주)신디자인 대표이사
펜션 예인과 샘터 대표


ⓒ (주)문경사랑

그동안 참으로 미친넘 널뛰듯이 주절 거렸습니다.

알고 보면 별 영양가도 없는 이야기이요.

독자들에게 감동도 주지 못하는 이야기로 저놈 신변잡기를 무슨 대단한 이야기 인양
입에 거품을 물고 지껄이다 제풀에 지쳐 버렸나 봅니다.

이제는 백지처럼 머리 속이 창백해지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칠 때가 된 것 이지요.

그나마 알량한 밑천이 다 떨어져 버린 것 이지요. 쓸 말도 할 말도 없어져 버린 것 이지요.

나름대로 창백한 지성이고 싶었으나 백면서생이라도 할 말은 하며 살리라 하였으나 근본 없는 지식과 지혜가 말라가는 옹달샘에서 바닥 을 긁고 있었습니다.
떠날 때가 된 것 이지요.

그동안 제 글을 하릴없이 읽으셨던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독수리 타자판 두드리기를 멈출까 합니다.

그 옛날 편지글의 상투적인 마무리 문구가 떠오릅니다.

“할 말은 태산 같으나 이만....”

더 성숙해 진다면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_ _)

- 졸고를 마치는 달마 -

편집인 기자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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