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집사람과 큰 딸을 대리고 참깨 끝마무리 타작을 하려고 밭으로 갔습니다.
큰 딸이 방학 때 도와드리지도 못했다며 따라나서는 마음이 기특해서 할 수 없이 함께 갔습니다. 올 해는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밭농사가 옳게 되지를 못했는데, 농사 일기장을 들여다보니 두 달 동 [
10/10 17:31]
지난 주 주간문경의 지역소식을 읽던 중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문경새재 제1관문 100년 수령 감나무 동사(凍死) 확인’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 감나무가 싹을 틔우지 않아 여름까지 기다렸으나 아무런 기미를 보이지 않자 동사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
08/29 18:02]
며칠 전 저녁에 몇 집 가족이 안부도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식사도 할 겸 모처럼 모였습니다. 여럿이 모이면 늘 재담으로 좌중을 흥겹게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똑 같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하면 듣기가 좋고 [
08/22 13:05]
살다보면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경우도 있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도 남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며 살아갑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기본은 아마도 주고받는 데서부터 시작이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
08/09 09:30]
며칠 전에 길을 가다가 초등학교 6학년 늦가을 이른 아침 때 일이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벽에 출타를 하시고 늘 하든대로 소죽솥에 여물을 가득 붙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는데, 출타하신 아버님이 몹시 화난 표정으로 돌아오셨습니다. [
07/0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