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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정체성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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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 원숭이 등 잇따라 입식 동물원 방불
초가집, 대장간 등 시설은 민속촌 연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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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5일(수) 18:3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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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동물사육시설이나 관찰시설이 연이어 들어서면서 생태공원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는 가운데 건생초지원에서는 토끼사육장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생태적 건전성이 잘 보전되고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한 문경새재 일원의 생물자원을 연구하고 전시하기 위해 문을 연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각종 동물과 볼거리를 위한 시설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생태공원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문경시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185억여원을 들여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과 스머프마을 옆 등에 생태공원과 생태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체험단지 등으로 구성된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을 만들었다.
옛길박물관 앞 4만여㎡의 생태공원은 테마별로 습생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양생화원, 건생초지원 등으로 나눠져 교목, 관목, 화초류 등 175종 20만7천여그루의 식물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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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태공원 한 가운데 있는 원뿔모양의 조류관찰시설. | ⓒ (주)문경사랑 | | 하지만 생태공원내에 문경새재의 생물종과 관련이 없는 각종 동물들이 잇따라 입식되면서 생태공원의 조성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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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숭이 사육장. | ⓒ (주)문경사랑 | | 생태공원이 조성될 당시에는 원앙, 오리 등 8종의 야생동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타조, 공작, 원숭이, 염소, 돼지, 소 , 닭 등 30여종 200여마리의 동물들이 입식돼 동물원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10곳이 넘는 동물관찰 시설은 식물생태지를 잠식해 공원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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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갈대와 억새가 자라야 할 곳에 타조와 꽃사슴이 살고 있는 습생초지원. | ⓒ (주)문경사랑 | | 갈대와 억새 등이 자라고 있던 습생초지원은 타조와 꽃사슴 등의 동물사육으로 면적이 크게 줄면서 식생상태도 나빠져 갈대 등을 보기도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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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태공원내 초가집에는 외양간이 있어 소를 키우고 있으며 축사에는 돼지가 자라고 있다. | ⓒ (주)문경사랑 | | | 
| | ↑↑ 최근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대장간. | ⓒ (주)문경사랑 | | 초가집과 대장간, 우물 등 민속촌을 연상시키는 시설물도 계속들어서면서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을 갈수록 이상한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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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생태공원 입구에 있는 조류관찰시설. | ⓒ (주)문경사랑 | | 특히 염소, 사슴, 돼지, 소 등의 동물 때문에 구제역 파동때는 출입을 통제하는 등 부작용이 있는데다 닭이나 구관조 등 조류는 조류독감등 유행성 질병에 대비해야 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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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가집 맞은편에 따로 만들어 놓은 외양간. | ⓒ (주)문경사랑 | | 또 소나 염소 등 가축우리에서는 냄새가 발생해 탐방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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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모양마저 보기 흉한 염소 사육시설. | ⓒ (주)문경사랑 | | 이곳을 찾은 탐방객이나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문경새재의 생태환경과 전혀 관련이 없는 동물들을 단순히 볼거리를 위해 갖다 놓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생뚱맞은 동물들 때문에 잘 가꿔진 생태공원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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