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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축제, 화합된 모습 보여주는 축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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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조 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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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4일(일) 14:52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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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1. 첫 비도예인 추진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축제를 어떻게 끌고 가실 계획이신지?
먼저 도자기에 대한 문외한으로서 문경전통 찻사발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지만 막상 제가 맡고 보니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책을 맡은 이상 공부하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찻사발 축제는 정통성과 역사성에서 그 어느 축제보다 차별화 되어 있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을 이어가면서 다른 어떤 유사축제보다 차별화되고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면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문경 시민들의 결집된 화합과 단합을 보여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 도예인간의 불협화음이 있었고 이번 축제를 통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화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데 도예인들의 화합을 위한 방안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어떤 일이라도 추진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불협화음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큰 일을 앞두고 결정된 사안에 대하여 우리지역 33인의 전통도예 작가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하였고 더 좋은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도예인들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기회 있을 때마다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를 개최하는 데 도예인들이 가장 중요한 분들이고 주역으로 활동을 하실 분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도예인들의 지속적인 화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좋은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 참여 하실 것으로 믿고 있으며 잘 지켜 봐 주시기 바랍니다.
3. 찻사발 축제를 우수축제에서 최우수 축제로 향상시킬 계획은 무었인지?
아무래도 축제에 따른 평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축제의 성격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없애고 축제와 연관된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습니다. 또한 문경시 농특산물 판매관 등 일반 부스도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여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증진토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4.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었이고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어떤 것인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33인의 지역 도예명인들의 작품을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작가 한분 한분마다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찻사발국제교류전, 국제도자기공모전을 통하여 현대세계가 추구하는 현대 도자기의 흐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전통작가들과의 도예작업 시연을 통한 비교 등 다른 지역에서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도예를 배우는 사람들의 견문도 넓혀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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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5. 매년 축제 때마다 기획상품이 적고 상품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있는 데 이에 대한 생각은?
가격 문제는 작가들의 작품에 따라 개별적으로 매겨지는 것이라 제가 무어라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다행이 이번에 도예인들 스스로 기획상품을 만들어 따로 판매하고 판매 금액 전액을 사회환원사업에 사용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작가분들 나름대로 가격도 할인해서 판매하겠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축제장을 많이 찾으셔서 좋은 작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문경 지역에도 현대도예를 표방하는 도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축제 참여 계획은?
문경에 전통도예작가 뿐 아니라 현대 작가들의 활동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통도 중요하지만 늘어나는 현대 작가들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에 현대 작가들이 참여하는 순간 문경전통 찻사발축제라는 용어가 바뀌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문경만의 특성이 사라지게 되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더 많은 연구와 논의를 거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두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7. 문경만의 전통 찻사발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정체성에 대한 논란 역시 해결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올해는 각 요장별로 소성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촬영 등을 통해 자료를 축적하고 과정을 공개하도록 하여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첫발을 내 딛었습니다. 앞으로 문경 찻사발은 이것이다 라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통성과 역사성은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지만 전통찻사발에 대한 정체성 역시 명확히 정립해야 하고 제 임기 동안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습니다.
8. 기타 축제에 관해 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거나 도예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장은 펼쳐 졌습니다. 문경시민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외지인과 관광객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축제에 참여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같이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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