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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최우수축제로 가자”

비도예인 추진위원장, 역대 최다 도예가 참가

2011년 03월 14일(월) 16:24 [주간문경]

 

↑↑ 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 첫 회의.

ⓒ (주)문경사랑

도예인의 분열로 지난해 반쪽짜리 축제에 그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올해는 도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 갈등의 원인을 없애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문경지역 전통 도예가 33명이 참가해 지금까지 찻사발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참가율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는 올해 13회째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진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서 최우수축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문경지역 각계 인사 24명으로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첫 위원회를 열어 고영조 전 문경시의회 의장(69 성균관유도회 문경지부장)을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뽑았다.

또 올해 축제 주제를 '찻사발에 담긴 천년사랑'으로 정해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 동안 문경새재에서 열기로 했다.

지금까지 문경시는 문경전통도예인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축제추진위원장을 맡도록 했으나 지난해 축제추진위원장 선임을 놓고 도예인들이 분열하자 조례를 개정해 일반인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예계 외부 인사로서 처음으로 축제추진위원장이 된 고영조 지부장은 올해 축제를 도예인의 화합 마당으로 꾸미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해 전통장작가마보존회와 전통도자기협회로 갈라졌던 도예인들도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자 올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문경시도 도예인들의 축제 참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통가마에 필요한 장작 구입비를 지원해주기로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

문경시는 올해 축제에서 찻사발공모대전을 국제 공모전으로 확대하고 찻사발을 굽는 망댕이가마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하는 '망댕이가마 속 체험'코너를 신설키로 했다.

또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전통발물레 경진대회를 일반부로도 확대하고,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흙을 고르는 과정인 괭물 만들기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 기획전시로 찻사발국제교류전과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명장전, 어린이도공전 등을 열고, 특별ㆍ체험 행사로 심포지엄, 찻사발 깜짝경매, 선조도공 추모제,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도자기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등이 열린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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