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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은 자신의 기소 관련 발언 자숙하라"

한나라당 문경지역 당직자들 긴급 기자회견

2010년 09월 15일(수) 14:31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한나라당 문경지역 당직자들은 15일 오전 9시 이한성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래도 됩니까?’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우현·이시하 경북도의원, 탁대학·안광일·김휘숙 문경시의원, 권칠근 홍보위원장, 양성평등위원장, 읍·면·동 위원장 등 한나라당 문경지역 당직자 20여명은 고우현 도의원이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신현국 문경시장은 자신의 정치자금법위반 검찰 기소와 관련, 공식석상에서 아무 문제도 아닌 것처럼 말해 법을 우롱하고 선량한 시민의 준법정신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또 신현국 문경시장의 자숙을 요구하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구차한 변명과 법을 무시하는 언행으로 문경시민을 속이는 행동을 중단할 것 △선거를 의식한 내식구 챙기기로 인사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 중단 △자신의 배신행위로 당과 지역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야기시킨 것에 대한 사과 등을 촉구했다.

ⓒ (주)문경사랑



성명서 전문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래도 됩니까?

존경하는 문경시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동지여러분
풍성한 가을 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가내 평안하심을 기원 드리며 인사 올립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자신의 정치자금법위반 검찰 기소와 관련, 최근 노인대학 입학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마치 아무 문제도 아닌 것처럼 말해 법을 우롱하고 선량한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뇌물수수, 제3자 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오던 신현국 문경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데 대하여 자신의 불법행위가 마치 매우 가벼운 범법 행위인 것처럼 여론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7일 노인대학 입학식 공식석상에서,
종친과 지인들로부터 1억 4천여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 “무슨 큰 잘못이냐? 검찰에서 기소는 했지만 아무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며 시장직 수행에 문제없다.”는 취지는 오만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그 자리에 참석한 행사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문경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왜곡된 여론을 조성하여 검찰의 수사결과를 무력화시키고, 재판 과정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의심되는 행동입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여론을 왜곡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을 무시하며, 검찰과 재판부를 우롱하는 경거망동인 것입니다.

이에 우리 한나라당 문경 예천 지구당 당직자 일동은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께 진실을 올바로 알리고 이사건의 본질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기소된 범법행위는 결코 가볍지 않다.

신현국 시장은 불법으로 수수한 정치자금이 별 문제되지 않는 듯이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으나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경우 1억1천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을 만큼 정치자금법 위반은 정치인에게 매우 엄중한 범법행위입니다.

신현국 시장은 자숙하며 이후 재판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문경시민의 얼굴에 먹칠 하지 않는 올바른 처신일 것입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의 법을 무시하는 독선과 전횡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작년 9월 14일 감사원의 문경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
신현국 문경시장의 직접 지시로 이루어진 보복인사와 억지승진 그리고 문경시 공무원의 요양급여 수입금 횡령사건 등이 적발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서울신문 www.seoul,co.kr 매일신문 imaeil.com)
최근 문경관광진흥공단의 4급 특채와 관련된 논란을 볼 때 신현국 문경시장의 아집과 독선은 우려를 넘어 전체 문경시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채용당사자는 신현국 문경시장의 최측근으로 시장의 6급 별정직 비서 출신이고 채용기준과 과정이 상식을 벗어나 마치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비리의 축소판인 듯합니다.

이밖에도 과거 문경관광진흥공단의 직원채용과 관련하여 선거공신들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9월 7,9,10일, 문경시 직장협의회 게시판)
일부 시의원들도 채용의 불투명성을 문제제기하고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하였고 최근 문경관광진흥공단 개편이 시장이 자신의 선거운동원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9월 7일)

신현국 문경시장은 한나라당 문경, 예천 지구당 당원과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문경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라.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한나라당에 대한 문경시민의 사랑을 등에 업고 문경시장에 당선되었고 따라서 누구보다 당의 정강 정책을 옹호하고 헌신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다른 후보와 음지에서 결탁하여 측근들을 선거운동에 앞세우고, 일부 당원들을 분열시켜 상대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원하는가 하면 상대후보를 위하여 발 벗고 나서는 파렴치한 배신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후 문경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당 공천자인 이한성 의원이 천신만고 끝에 여당의 텃밭에서 어려운 승리를 일구어 냈습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나고 한나라당 문경예천지구당은 당원 간 돌이킬 수 없는 불신과 갈등으로 분열되고 초토화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과거 어려운 야당시절을 겪으면서도 확고한 지역 기반을 토대로 지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던 견고한 조직이 한사람의 음모와 배신으로 사분오열되어 아직도 일부 그 후유증이 남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민심도 갈리고 당과 문경시 사이의 단절로 정책협의조차 어려운 지경이 되다보니 결국 이런 피해는 지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러 당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며 헌신해온 우리 당직자들은 안타까움과 참담함에 엄청난 분노를 느끼면서도 국회의원과 시장의 갈등이 표면화되어 지역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여 참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시 신현국 시장이 자숙하지 않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내에서는 신현국 시장의 공천은 절대 불가하며 결사반대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에 한나라당 문경시운영위원회가 앞장서서 한나라당 경북도당 윤리위원회에 제명 청원을 하였던 것입니다.

한나라당 문경 예천지구당 당직자들은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식석상에서 시장 직을 이용하여 진실을 왜곡하는 구차한 변명과 법을 무시하는 언행으로 문경시민을 속이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향후 신현국 문경시장의 공식석상의 모든 발언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1. 신현국 문경시장은 선거를 의식한 내 식구 챙기기로 인사의 공정성을 훼손하여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고 줄 세우기하는 패륜적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1. 신현국 문경시장은 과거 자신의 배신행위와 그로인해 당과 지역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야기 시킨 것에 대하여 한나라당 당원과 문경시민에게 사과하라!

우리 한나라당 문경예천 지구당과 이한성 의원은 문경시가 필요로 하는 국군체육부대 유치, 세계군인올림픽 유치활동, 4대강 사업, 중부내륙 고속철도 부설, 각종 시급하고 중요한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왔으며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안을 챙기고 지역 발전에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과 뜻을 왜곡하거나 폄하하려 하지 말고 지역발전이라는 거시적인 사명 앞에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차원에서라도 실무적 접촉에라도 성실히 임하는 성의를 보여 주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조정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지역특성상 유난히 선거후유증을 심하게 겪는 우리지역이 앞으로는 화합과 단결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한나라당 문경 예천 지구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험난하고 어려운 기시밭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신현국 시장의 높은 지지도를 우려하여 잠시 당원 간 사소한 논란은 있었지만 문경시민 여러분이 진실을 알아주시리라는 확고한 믿음과 어렵더라도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이 저희 한나라당 문경예천지구당 당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다시금 현역시장과 일정거리를 두게 된 결과를 낳았지만 저희는 그때 결정이야말로 원칙을 지키고 한나라당을 굳건히 하여 지역과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는 집권여당의 참다운 모습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그간에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나라당 문경․예천지구당 당원 협의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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