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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농사 올해도 대박 예감


축제 홈페이지 주문, 문의 방문객 접속 작년 3배
생과 가격 7천원으로 작년 보다 1천원 높게 책정

2010년 09월 10일(금) 09:13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오미자가 올 봄 냉해 피해에도 불구하고 문경지역에서만 3천여톤의 수확이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농가나 유통업체, 오미자축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미자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문경시의 오미자 예상 생산량은 봄철 냉해로 500여톤 가량이 줄어든 709농가 550㏊에서 3천여톤으로 총 200억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미자 판매가는 지난해 생산자, 농협, 유통업체, 가공업체가 협의해 결정하면서 사실상 농민들의 의견이 배제된 것과 달리 올해는 생산자단체인 작목반에서 책정해 농협 등에 통보하는 등 생산자들의 입김이 세진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생산농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농가들이 판매걱정을 크게 하지 않기 때문으로 전체 생산량의 60%이상이 농가직거래로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미자 주생산지인 동로면에는 최근 오미자가 아직 덜 익은 상태지만 유통업체나 가공업체 등에서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하려는 업자들이 찾는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

또 오미자축제 홈페이지에는 작년의 경우 축제 바로 전에 하루 500여명이던 접속자가 올해는 보름전부터 1천300여명이 접속하는 등 주문과 문의가 폭주해 서버 용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서두르기도 했다.

이처럼 문경 오미자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추세가 오미자와 부합되고, 레디엠을 앞세운 문경오미자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명품 오미자로 인식되면서 단골 고객 창출에 성공한 점, TV드라마 ‘동이’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효과를 거둔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언론의 관심이 크게 높아 올해 500여건의 오미자 관련기사가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됐으며 이 가운데 420여건이 지역 언론으로 지역 언론에서 오미자 홍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문경 오미자를 취급하는 전문유통업체는 문경시유통사업단 등 온.오프라인을 합쳐 18곳에 이르며 농가형 유통업체까지 포함하면 40여곳에 달한다.

또 오미자 가공업체가 지난해 40여곳에서 올해는 50여곳으로 늘어나는 등 오미자산업이 크게 발전한 것도 수요촉진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로면일대에서 열리는 오미자축제 기간에는 오미자 생과 값이 6천500원으로 보통 때 보다 500원 싸게 거래된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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