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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4無 대결 문경시장 선거 5명 각축

김현호씨 한나라 공천받아, 신현국 시장, 고재만 전 문경시의원, 이상진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임병하 전 문경경찰서장 무소속 출마

2010년 05월 05일(수) 18:27 [주간문경]

 

↑↑ 왼쪽부터 김현호, 고재만, 신현국, 이상진, 임병하씨.

ⓒ (주)문경사랑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나라당 문경시장 후보 공천이 3일 완료됨에 따라 안개속을 헤매고 있었던 문경시장 선거구도도 일단 5명이 각축을 벌이는 형태로 가시화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문경시장에 도전하는 인물은 5월 5일 현재 김현호 한나라당 공천자와 무소속 신현국 문경시장, 고재만 전 문경시의원, 이상진 전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임병하 전 문경경찰서장 등 5명.

 김현호 공천자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화합된 문경을 큰 틀로 삼아 산업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알찬 정책비전을 발굴해 새로운 문경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신 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힐 예정이며 이어 8일 선거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고재만 전 문경시의원은 끝까지 경쟁을 펼쳐 문경시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고 전 의원과 함께 도의원 공천에서도 탈락한 김현호씨를 시장 후보자로 공천한 것은 문경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는데 뜻을 모으고 화합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진 이상진 전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임병하 전 문경경찰서장도 일단 끝까지 선거를 치루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고씨와 이씨, 임씨 등 3명은 최근 몇차례 회동을 갖고 화합을 하자는 뜻에는 모두 동의를 했으나 구체적 방안이나 단일화 등에는 의견을 모으지 못해 일단 모두 본선거전에 뛰어드는 형국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들 3명은 당선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모두 끝까지 선거전을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다 단일화 등 여건의 변화에 따라 중도 포기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이한성 국회의원과 신현국 시장의 갈등으로 촉발된 한나라당의 문경시장 공천을 놓고 펼쳐진 일련의 사태는 박인원 전 시장에 대한 전략공천설, 이상진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공천내정, 문경시장 공천건을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중앙당 공심위로의 이관, 중앙당의 전략공천, 김현호씨의 전격적인 공천 확정 등 우여곡절을 겪고 일단락 됐다.

특히 신 시장의 비리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와 이 의원의 신 시장 측근인 송모씨(구속)와의 부적절한 전화통화 등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문경의 이미지에 크게 먹칠하는 결과도 초래해 주민들의 외면과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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