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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도 경영체’ 전국 최고의 문화원 가꿔


채대진 문경문화원장, 6년의 임기마치고 이임

“삶의 터전 떠나는 것 같다” 아쉬운 마음 토로
“현한근 원장과 문화가족 힘합쳐 문경문화원 더욱 빛내 주길”

2010년 03월 24일(수) 22:02 [주간문경]

 

↑↑ 24일 이임한 채대진 문화원장.

ⓒ (주)문경사랑

채대진 문경문화원장이 6년간의 문화원장 임기를 마치고 3월 24일 이임했다. 채 원장은 지난 2003년 12월 10일 문화원장에 취임한 이래 회원증대 및 문화원 활성화에 앞장서 문경문화원을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우뚝 서게 했다.

2007년 경상북도 풍물대회 장원, 2008년 실버축제 대상에 이어 2009년 10월 대한민국문화원 ‘대상’을 수상해 명실공이 문경문화원이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타 문화원의 모범이 됐다.

문화원도 경영체제라며 다방면으로 문화를 생산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 시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문화원을 추구해 온 채 원장은 “우리 문경은 문경새재라는 소중한 보물을 비롯, 천혜의 관광자원과 신라 고찰 등 많은 문화유산, 천년을 이어온 전통찻사발 등으로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문화원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일조해 왔다”고 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며, 문화사업이 가장 고부가가치사업으로서 문화로 상품을 사고파는 시대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임기 중 서울 등 대도시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경새재과거길달빛사랑여행’, ‘문경새재태마기행’ 등을 진행하며 문경새재를 활용한 외부 관광객의 유치를 통해 문경을 전국에 알리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로부터 복권기금사업을 비롯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 문화체험 사업 전개와 실버문화학교 운영으로 다문화가정과 노인들을 위한 문화행사에 많은 투자를 해 명실공히 ‘문화원이 경영체’임을 보여주었다.

문경새재아리랑제와 문화원 풍물단 및 문경소리공연단의 창단을 통한 문경의 소리 발굴과 공연은 전국에 문경의 소리를 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채대진 문화원장은 “그동안 어깨를 누르던 무거운 짐을 벗게 되니 홀가분하고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 같고 어떤 울타리에서 벗어나는 심정이지만 한편으로는 삶의 터전을 떠나는 것 같은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해 문화원에 대한 그동안의 지극한 애정에 대해 다시 한번 토로하고 있다.

“지성과 인품을 갖춘 서예계의 초대작가로서 사회적 경륜과 신망이 두터운 신임 현한근 원장은 240여명의 문화가족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문경문화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채 원장은 “모든 문화가족들이 현 원장과 힘을 합쳐 문경문화원을 더욱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채대진 원장은 점촌JC 회장, 문경유도협회장, 문경중 동창회 부회장, 문경시건설동우회 회장, 문경시정구연맹 회장, 문경시체육회 부회장, 중앙동 번영회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문경지구 회장을 역임하고 숭위전 의충사 보존회 회장, 근암서원중건추진위원회 회장, 박약회 문경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해인건설(주) 대표이사로 부인 신이현 여사와 사이에 2남 3녀를 두었다.

김왕래 기자 kwangri@dau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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