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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문경·예천지사 “통폐합” 반대 거세다


문경시·시의회·농민단체들 크게 반발
“통합이 부득이한 경우 지사사무소는 문경에 두어야”

문경시의회에서 통폐합 극력 반대 건의문도 전달

2010년 01월 13일(수) 15:55 [주간문경]

 

↑↑ 김대일 문경시의회 부의장과 탁대학, 류기오, 안광일, 황경연 의원 등 시의원 일행은 14일 농어촌공사를 항의 방문해 건의문을 전하고 있다.

ⓒ (주)문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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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국지사 통·폐합 방침에 지자체와 농민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93개 지사중 23개지사를 통합하기로 하고 1단계로 농지관리면적이 적은 문경·예천을 포함해 11개 지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문경시와 시의회, 농민단체들은 통합에 일제히 반발하고 시의회에서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역민의 입장에서는 농촌지역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인해 지사가 통·폐합 될 경우 민원발생시 먼 거리까지 가야 하는 번거러움 등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통합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문경시와 문경시의회, 문경농민단체는 통합이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통합 시무소를 문경시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문경시에서는 지난 12일 부시장과 산업건설국장이 농어촌공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민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문경시의회 의원들은 14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를 항의 방문해 문경·예천지사의 통폐합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시의회 건의문과 지역농민들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통합사무실이 현 예천지사로 될 경우 관할구역이 한 쪽으로 치우쳐 문경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과 지역경제 위축 등 많은 부작용이 예상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문경지사 건물도 이러한 점을 대비해 경천댐 준공당시 관할구역인 문경시, 예천군의 중앙이자 예천군과 경계인 금천변의 산양면에 설립했던 것으로 통합지사로서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또한, 예천군 몽리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천댐이 문경시에 위치해 있고 2014년 문경댐과 농암댐이 준공되면 문경지사 몽리면적이 5천946ha(예천 3,125ha)로 늘어나 수원공과 몽리구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서도 통합사무실은 현 문경지사 위치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문경시의회는 지난 11일 「통폐합반대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서명해 농어촌공사에 전달한 바 있으며, 통폐합을 강행하려 할 경우 지역농민과 함께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통폐합 계획철회를 촉구했었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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