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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약, 일등농촌’건설·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다해


신현국 문경시장, 4년전 선거 때 내건 공약 94% 이행

“유치해결사·문화시장”이란 닉네임 붙어
국군체육부대 극적 유치는 시민들 뇌리에 깊이 각인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미흡은 해결 과제

2010년 01월 11일(월) 16:46 [주간문경]

 

↑↑ 4년전 내건 공약 중 94%의 높은 이행에 나선 신현국 문경시장.

ⓒ (주)문경사랑

↑↑ '문경사과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문경사과 육성과 발전에 온 정성을 쏟아온 신현국 문경시장.

ⓒ (주)문경사랑

↑↑ 신현국시장은 올해를‘2015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준비의 해’로 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1천만 관광객 유치와 인구 8만 시대 도전을 선언했다.

ⓒ (주)문경사랑

두 번째 도전만에 당선된 신현국 문경시장은 4년 여의 야인생활 동안 문경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구체적인 실행목표를 가진 7개분야 35건의 공약을 마련했다.

이 공약을 바탕으로‘경제도약, 일등농촌’건설을 민선4기 시정 목표로 정했다.

신현국 시장이 내건 공약은 대체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잘 끄집어내어 끈질기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일을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공약은 아니었지만 국군체육부대 등의 극적인 유치는 시민들 뇌리 속에 깊이 각인돼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이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에 올인 하고 있는 신현국 시장이 내걸었던 공약 이행과 관련해 민선4기 4년간을 돌아 본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다해

환경공학박사이면서 ‘환경대통령’의 저자인 신현국 시장은 당선 6개월 뒤 이명박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에 입각할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킨 뒤에 생각해 보겠다”며 입장을 정리한 것이 알려지면서 김휘동 안동시장 등을 비롯한 경북지역 시장·군수들은 그를 ‘장관급 시장’이라 부를 정도이다.

외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유의 ‘잘 모시는 행정’과 중앙인맥으로 부터 나오는 높은 정보력은 국군체육부대, 영상문화관광단지, 서울대병원, 숭실대 연수원과 각종 기업유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34년만에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신 시장의 이 같은 성과는 폐광이후 활력을 잃어버린 지역민들에게 문경이 재도약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문경시 관계자는 “민선 4기 임기를 6개월여 남겨놓은 현재 18건(51%)의 공약이 완료됐고, 15건(43%)이 추진중에 있으며 2건만이 착수되지 않아 공약 이행율은 94%”라고 밝혔다.

국군체육부대 유치 이후 불 붙은 문경의 연쇄 유치 바람은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체까지 끌어들이는 성과로 이어져 LS그룹 계열의 알루텍(주)과 철도차량 전문 생산업체인 성신산업(주), 문경 최초의 민간일반산업단지인 봉룡일반산업단지, 대성계전, (주)제일케이블, (주)럭스코 공장 등을 불러들였다.

▲잘사는 농촌건설

신현국 시장은 문경이 기업유치와 관광만 가지고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어려우며 농업이 살아야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쌀, 사과, 한우농가의 육성 및 공동브랜드 개발사업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오미자 가공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과, 오미자를 원료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과 연구소와 오미자 연구소가 이미 건립 중이다.

총사업비 166억 원을 들여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생산과 유통의 전문화를 통한 과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문경시 유통사업단을 발족해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을 개발했다. 또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6종 969대의 농기계를 임대해주는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벼육묘 상토와 유기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살기 좋은 복지문경

당선 후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 양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이를 확대해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시 산하기관에 장애인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사정을 감안해 사업비 100억원 규모인 미래형 노인종합복지시설 영강문화센터를 완공했다.

▲교육분야 지원확충

신현국 시장은 지역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염두에 두고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자치단체가 보조·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2006년부터 3년간 지역 각급 학교에 18억7천만원을 지원했고, 지역 출신 학생들의 향토생활관 이용을 위해 경북대 2억원, 영남대 3억원, 대구대 2억원 등 총 7억원을 출연했으며, 대안 학교인 농암 해보라학교에도 1억원을 지원했다.

조례에 명시된 문경시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범위는 시세의 6%에 이르고 있다.
 
▲문예진흥

신현국 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유치해결사’란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문화시장’이란 소리도 많이 듣는다.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공약완료사업 중 하나가 영화상영관 하나 없는 문화의 불모지 문경에 82억원을 들여 310석 규모로 건립된 최신공연시설 ‘문희아트홀’이다.

지난 한해동안 무려 영화 46편이 상영돼 관객 7만명을 돌파했으며,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연극 및 뮤지컬도 12차례 공연돼 2만 명 가까이가 문희아트홀을 찾았다.

영화는 보통 한편에 300만원, 연극은 한편 유치하는데 2천만원 정도로, 한해 총 4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가지만 시민들의 관람료는 1천원에서 3천원 사이다.

약 1년여가 지난 지금 문희아트홀에는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이전기업 직원 및 인근 상주, 예천에 거주하는 관객들까지 발걸음이 닿고 있다.
 
▲남은 공약 및 해결 과제

문경시가 조례까지 만들어 이전하는 외지 기업체와 대학에 거액의 유치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두고 지역기여도가 높은 향토기업들 사이에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문경대학, 문경제일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종합의료시설의 육성에 보다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국회의원과의 업무소통부재의 해결도 시급하다. 사전에 지역현안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추진했다면 성사됐을 일이 더 많았을 것이라는 게 양측의 판단이다.

주민들은 양자 간에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문경의 화합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밖에 실버타운 유치 공약은 민자유치의 어려움과 예산 문제 등으로 아직 추진되지 않고 있어 남은 임기 동안 사업 추진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도현 취재부장 dhgo@kbmaeil.com
 
▨ 신현국 문경시장 주요공약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1)문경대학 활성화
2)민간기업체 연수원유치
3)재래시장 활성화
4)문경발전 중장기 중앙대책 수립
5)우지·창리지구 지방산업단지 조성
6)연수원 등 교육시설 유치
7)영순농공단지 확장
8)경북도 공무원 교육원 유치

△잘 사는 농촌건설 부문

1)농산물유통사업단 구성
2)농기계 임대은행 운영
3)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 설치
4)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5)농로 포장사업

△관광산업 육성부문

1)연개소문 촬영장 확대 조성
2)콘도미니엄 유치
3)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

△복지 부문

1)출산장려금 및 영유아 양육비지원
2)여성 일자리 창출
3)관공서 장애우 편의시설 확충
4)경로당 난방비 전액 지원
5)노인종합복지회관 신축
6)읍면별 노인종합복지센터 설치
7)실버타운 유치

△교육분야 지원 부문

1)교육분야 지원사업
2)영어마을 조성사업

△문예진흥 부문

1)상설 문화소극장 건립
2)영강 생활체육시설 조성
3)사과축제 개최

△서비스 행정부문

1)봉생1교 신설
2)중앙지하도 개설
3)국도59호선 확·포장사업
4)무운터널 개설
5)단산터널 개설
6)전곡1교 개체
7)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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