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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역발전협 위원들, 제주에서 ‘문경’ 심어


분과별 주제 놓고 열띤 토론, 지역발전협 알찬 워크숍 개최

관광객상대 ‘문경오미자’ 홍보 열중하다 제지당하기도

2009년 12월 24일(목) 18:13 [주간문경]

 

↑↑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제주 워크숍 기간에 '문경오미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주)문경사랑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의장 채숙)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신활력사업인 문경오미자산업의 홍보활동도 펼쳤다.

21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각 분과위원회별로 주제발표와 질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 (주)문경사랑


◇ 교육분과

가장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교육분과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이해’에 대한 기초적 자료와 ‘문경시의 기초생활권 발전방향 주요시책’, ‘제주 올레길에 대한 벤치마킹’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문경시 발전을 위한 제안으로 교육경쟁력제고를 위한 명사초청 강연인 지역발전아키데미 개최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7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켄트 킴의 하버드식 학습전략 강의는 반응이 너무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명사 초청강의를 확대하자고 덧 붙였다.

◇ 복지분과

복지분과에서는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과 응급의료처치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응급의료보건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자고 제안했으며, 문경시 장애아동보육현황과 문제점 및 향후 방안에 대한 의견제시도 있었다.

◇ 친환경농업분과

친환경농업분과에서는 체리의 세계적 시장 동향과 국내 재배조건에 대한 검토, 향후 우리나라 체리 소비전망과 농가소득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발표와 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 문화관광분과

문화관광분과에서는 문경시 영상문화활성화 방안과 연계한 영상미디어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문경지역의 성장동력을 주도할 영상문화사업을 위해 미디어센터 설립과 이를 활용한 학생·산업체·주민 등과 교육·업무협력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 올레길 벤치마킹에 나선 지역발전협 위원들.

ⓒ (주)문경사랑



◇ 산업자원분과

산업자원분과에서는 녹색건강증진을 위한 ‘U-Health Park’시스템의 구축을 의제로 제시했다.
영강체육공원 같은 시설에 시민 누구나 간단한 등록으로 운동량이나 자신의 혈압 등 간단한 건강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건강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대기측정, 미아찾기, 정보안내, 감성벤치, 첨단가로등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위원들은 워크숍과 함께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자”라는 각오로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제주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한 관광지에서 ‘문경새재 명품오미자’라는 내용의 어깨띠를 두른 협의회 위원들이 오미자 진액 홍보물을 나눠주자 직원들이 쫓아나와 홍보활동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위원들과 옥신각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식당 앞 등 들러는 곳 마다 오미자 홍보를 하려고 했으나 현지 주민들의 항의를 계속 받았다.

다행히 제주국제공항앞에서는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주민들이 없어 가져 간 오미자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문경오미자의 진가를 알리는데 성공했다.

제주도민들은 “제주에도 오미자가 있는데 문경오미자가 여기 왜 왔느냐”고 항의나 힐난을 했지만 관광객들은 “문경에서 제주까지 와서 홍보를 하느냐”며 대단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부 판촉 전문가는 위원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강의 등에 이 사례를 소개하겠다고 했으며, 상당수 관광객들은 ‘문경 오미자, 문경오미자, 문경새재’ 등을 중얼거리며 문경을 머리속에 새겼다.

덕분에 다소 쑥스러워하던 위원들도 용기를 얻어 자랑스럽게 관광객들에게 문경오미자를 홍보했으며, 여성 위원인 유명옥씨와 사무국 간사인 오종순씨가 여성 특유의 힘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하기도 했다.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서귀포 외돌개 부근의 올레길 제7코스를 걸으며 벤치마킹을 했다.
위원들은 “문경새재와 영남대로 등 문경에도 올레길의 원조가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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