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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구 8만 달성 ‘안간힘’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 제정으로 탄력

“유치 기업들 이전이 일자리 창출” 자신감

2009년 11월 17일(화) 07:56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시가 인구 8만 명에 도전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석탄산업 황금기였던 1974년 말 기준으로 16만1천125명에 이르렀던 문경시는 해마다 2천명에 달하는 인구가 줄었으나 지난해 34년만에 처음으로 2007년(7만4천780명)에 비해 706명이 늘어났다.

인구증가에 크게 고무된 문경시는 2009년을 ‘또 하나의 도전 새로운 문경건설의 해’로 정하고 인구 8만 명시대 도전을 선언했다.

ⓒ (주)문경사랑


그동안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인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12만명에 이르는 칠곡군보다도 인구가 적은 7만여명에 불과해 재정 운용이나 세수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인구 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인구 8만 도전 프로젝트’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급과 2인 이상 전입세대의 이사비용(1인 10만원), 주택수리비(1백만원 한도) 등 정착지원금 등의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 실제 문경시에 거주하면서 전입이 돼 있지 않은 시민들과 지역 내 주요사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등 올해 말까지 인구 8만명 초과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9일에는 출산장려와 관련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아이 낳기 좋은세상 문경시운동본부’도 출범시켰다.

시는 또 올해부터 수면위로 떠오른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이전이 일자리 창출로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치한 기업체, 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될 경우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도청이전과 지역개발 등 다양한 인구증가 요인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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