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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본 비장(脾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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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1일(토) 07:3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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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한의사 인정의 취득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054-55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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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주간문경신문 | | 비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와 영양물질의 수송과 운반을 주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음식물이 영양분으로 변한 것을 비장에서 흡수하여 간과 심장 및 각 조직 기관으로 운송합니다.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에서 위는 다만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초보적인 소화기능만 할 뿐이며, 주로 비장의 운화(運化) 작용을 빌어서 완성되기 때문에 비주운화(脾主運化)라고 합니다.
비의 운하과정은 음식물이 소화된 다음에 그 중 영양물질은 비장에서 흡수하여 肺로 운송하며, 肺는 심장과 혈맥으로 주입하고, 다시 비기(脾氣)의 작용을 통하여 전신에 운송되므로 오장육부, 사지백해(四肢百骸)및 피모(皮毛), 근육 각 조직기관을 길러줍니다. 이 때문에 비기가 원활히 운행하면 소화흡수와 운송하는 기능이 왕성하게 되며, 만약에 그렇지 못하면, 소화, 흡수, 운송하는 기능이 좋지 않아서 배가 그득하고 설사, 권태, 수척등 영양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장에서 수액대사(水液代謝)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데, 체내 조직의 수분을 흡수하여 운송하고 배설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인체의 수액이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총괄하면 영양물질의 운화(運化)는 비장에서 주관하기도 하지만 심장과 폐(肺)의 관여와 작용하에서 함께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수액의 운화는 또한 폐(肺)·비(脾)·신(腎)의 공동작용으로 완성되며 음식물의 영양물질을 운화하고 수액대사를 운화하는 두 가지의 작용은 서로 연관되기 때문에 병리상으로 나타나는 현상도 항상 같이 나타납니다.
비장은 또 기육(肌肉)을 주관하고 구순(口脣)에 기능과 상태가 나타나는데, 기육(肌肉)을 주관하는 것은 근육이 생장하고 풍만하게 됨은 주로 음식물의 영양공급에 의지하기 때문이며, 비(脾)의 중요한 생리기능이 음식물의 영양물질을 운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기가 왕성하고 건전하면 기육이 풍만하고 건실하며 그렇지 않으면 영양이 결핍되므로 권태무력하게 됩니다.
비는 구순에 기능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은 음식, 입맛 등이 비의 운화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말하는데, 비기가 왕성하면 식욕과 입맛이 좋고 입술이 붉고 광택이 나며, 만약 기능을 상실하면 식욕에 변화가 발생하여 식욕이 없고 입맛을 잃게 되며, 비의 운화가 좋지 않아 만성 소화불량이 된 환자는 입술이 마르고 누렇게 되며 광택이 없게 됩니다. 이와같이 기육, 입맛, 입술의 변화는 비병(脾病)을 진단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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