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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박물관서 ‘누비진’ 전시회 갖는다


천연염색 공방 ‘누비진’ 진계숙 대표, 문경시 초대전

2009년 10월 20일(화) 10:58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주간문경신문

천연염색 공방인 ‘누비진’(대표 진계숙·52·문경읍 하초리 179-1)은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전시실에서 ‘길 따라 색을 찾아’를 주제로 문경시 초대전을 갖는다.

전시회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에 가지며, 작품은 천연염색 전통 손누비인 액주름포, 반비, 배자, 저고리, 배냇저고리, 개량 코트 등이 있다.

천연염색 기법은 힐염, 납방염, 수화염, 형염 등의 무늬염과 복합염을 활용했고, 염색 재료는 쪽과 소목, 홍화, 먹, 호두피, 코치닐, 오배자 등 다양한 소재로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표현하고 있다.

숙명여대 화학과 졸업한 진계숙 대표는 “문경새재 고갯길에 오른 님들이 장원 급제 하길 기원하며, 한 땀 한 땀 누벼 따스함과 정성을 청하던 여인네들의 솜씨와 사랑을 담은 천연 염색과 전통 손누비를 새로운 형태와 느낌으로 재현했다”며 “현대인인들이 팍팍한 일상으로부터 위안 받을 수 있도록 자연의 색과 건강함을 담은 작품들을 모아 전시하게 됐다”고 했다.

진 대표는 특히 “실용과 스피드에 퇴색된 전통 공예 문화를 새롭게 재구성해 문경을 대표할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전시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편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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