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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우리 문화원만의 상이 아니라 문경시의 문화정책을 평가한 자랑스런 상”

‘2009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 수상한 채대진 문경문화원장을 만나다

2009년 10월 17일(토) 15:30 [주간문경]

 

ⓒ 주간문경신문

문경문화원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 문화원상’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채대진 문화원장을 찾았다.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먼저 이런 영광이 있기까지 우리 문화원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밀어주신 신현국 문경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상은 우리 문화원이 받은 것이지만, 이는 단순히 우리 문화원만의 상이 아니라, 문경시의 문화정책에 대한 상이기 때문입니다.

-대상을 수상한 배경에 대해.

첫째는 문화원 자립기반의 우수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250명의 회원이 있는데, 이 분들이 연 10만원 이상의 회비를 내고, 이 돈이 연 4천만원이 넘습니다. 이는 전국 지방문화원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사례입니다. 그러다보니 회원들의 문화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고, 열의가 있습니다. 둘째는 문경시의 문화정책사업들을 정확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사업수행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달하는 양 수레바퀴를 굴리고 있습니다. 향토사연구소의 향토사료 발간, 문화유적회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풍물단, 문경소리공연단, 한국무용단, 민요공연단 등 향토문화 보존과 전승을 특화하여 교육하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문화창달을 위해 시민평생교육의 요람으로 22개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새문경아카데미, 시민인문강좌, 경서강독교실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문화축제 행사를 주관하여 ‘관광문경’에 우리지역의 특수한 문화가 함께 하도록 특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고 봅니다.

-언제부터 문화원장을 맡으셨는지.

2003년 12월 1일입니다. 전임 이창교 원장님의 탁월한 문화원 운영으로 우리 문화원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앞서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967년 창립한 우리 문화원은 그동안 역대 원장님들과 사무국장들의 희생과 봉사가 많았습니다. 이런 기반 위에서 저는 편안하게 문화원을 운영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영광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250명 문화가족 여러분들의 봉사와 희생이 이런 영광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문화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향후 계획은?

문화가 직접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늘 생각하면서 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사무국 직원들과 우리를 믿고 사업을 맡겨주시는 문경시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도현 기자 dhg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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