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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 선거 김학홍(국민의힘)·신현국(무소속) 맞대결 구도

김 예비후보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엄원식 전 가은읍장 눌러

2026년 04월 29일(수) 10:11 [주간문경]

 

ⓒ 주간문경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에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문경시장 선거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신현국 예비후보 두 사람의 맞대결 구도가 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2일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경선에서 김 전 부지사를 문경시장 후보 공천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했다가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배제됐던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신현국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된 뒤 “최근 여론조사에서 거의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었음에도 경북도당이 일방적으로 경선에서 배제시켰다”며 “경북도당은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를 이유로 들고 있으나 저는 엄연히 2심을 앞두고 있어 무죄 상태”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의 이번 결정은 법적 구제 기회조차 박탈한 조치라고 항변했다.

김학홍 예비후보는“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문경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치열한 경쟁을 뒤로하고, 이제는 하나 된 문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경선에 함께 참여해 선전해 준 엄원식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타 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포용하고, 경선 과정의 갈등을 치유하여 오직 문경의 미래만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화합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문경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세대와 계층을 초월하여 모든 시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실천하며 대대적인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그리고 농업 대전환, 머무는 문화관광, 복지문경을 실현하고 스포츠 메카와 명품 교육도시 문경을 위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문경의 지리적·문화적 강점을 극대화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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