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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경새재도립공원 찾은 방문객 405만여 명

지역 축제와의 연계 운영과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 결과

2026년 01월 12일(월) 13:43 [주간문경]

 

ⓒ 주간문경

문경새재도립공원이 2025년 12월 기준 누적 방문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을 선도하는 핵심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경새재도립공원 방문객 수는 4,051,765명으로 전년 대비(3,749,087명) 약 8% 증가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번 방문객 증가는 특정 시기에 집중된 일회성 효과가 아니라, 지역 축제와의 연계 운영과 체류형 관광 환경 조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문경시는 연중 개최되는 주요 축제와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광 동선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문경 지역에서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24만 명) ▲문경사과축제(46만 명) ▲문경약돌한우축제(13만 명) 등 대형 축제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해 높은 집객력을 기록했다.

축제 방문객들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함께 찾는 관광 흐름이 정착되면서, 연중 안정적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특히 축제 기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된 푸드부스는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중심의 푸드부스 운영은 탐방객 만족도를 높이며, 문경새재를 단순히 둘러보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체 방문객 400만 명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약 4.5%인 18만 명(표본조사)으로 추정된다.

전통문화와 역사적 경관을 간직한 문경새재의 특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하면서, 방문객 구성 역시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탐방로 정비, 안전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 접근성 향상 등 공원 전반의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쾌적한 동선 관리와 안전성 강화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재방문객 비중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공원 현장에서는 계절별 탐방 수요 변화에 맞춘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원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예방 중심의 관리 방식이 연중 방문객 유입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소장은 “공원 주차장을 2024년 2월부터 연중 무료로 전환 이후, 유료 운영 당시와 비교해 방문객 수가 약 150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접근성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축제 기간 푸드부스와 전동차 운영을 병행한 것이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을 중심으로 전동차 이용료 면제 대상자를 확대하고, 면제 구간을 전 코스로 확대 시행해 탐방객 이동 편의와 이용 부담을 더욱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축제․체험․먹거리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운영 전략과 이용자 배려 정책을 통해, 2025년에 방문객이 40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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