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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슴통증,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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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9일(금) 17:2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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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 주간문경 | | 겨울이 되면 가슴 통증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워서 근육이 뭉친 것” 또는 “감기 후유증” 정도로 가볍게 여기지만, 겨울철 가슴 통증은 때로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혈관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수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도 함께 좁아질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찬 공기를 마신 뒤 가슴이 조이는 듯 아프거나,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은 심장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이 팔이나 목, 턱으로 퍼지거나 식은땀,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모든 가슴 통증이 심장 문제는 아닙니다.
특정 자세에서만 아프거나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늑간근육통이나 갈비뼈 주변의 염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침이나 깊은 호흡 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폐렴이나 늑막염 같은 호흡기 질환도 감별해야 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증상만으로 스스로 판단해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와 여성은 전형적인 가슴 통증 대신 소화불량, 명치 통증, 극심한 피로감이나 메스꺼움으로 심장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조금 쉬면 괜찮아진다”는 이유로 통증을 반복적으로 방치하다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겨울철 가슴 통증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체온을 충분히 유지하고, 이른 아침이나 한파 속에서 갑작스러운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혈압과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소와 다른 가슴 통증이 느껴질 때는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겨울철일수록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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