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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주기 고려 정당문학 난계 김득배 장군 추모제

점촌3동 깃골 장군의 생거지비에서 150여 명 참석

2025년 12월 10일(수) 18:06 [주간문경]

 

ⓒ 주간문경

제8주기 고려 정당문학 난계 김득배 장군 추모제가 5일 장군의 생거지인 점촌3동 깃골 장군의 생거지비 앞에서 거행됐다.

난계 김득배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이창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현주 점촌3동장, 김창기 경북도의원, 박춘남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영숙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과 김영호 상산김씨 문충공파 서울지회장을 비롯한 후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의식행사와 박윤일 시인의 추모헌시 낭독에 이어 헌작 순으로 진행됐다.

헌작은 초헌에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아헌 김영호 상산김씨 문충공파 서울지회장, 종헌 이창근 기념사업회장이 맡아 잔을 올리고 절했다.

ⓒ 주간문경

이창근 회장은 “고려말 홍건적 20만 대군을 물리친 난계 김득배 장군은 우리 문경이 낳은 우리나라의 큰별이었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구국 영웅 난계 김득배 장군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깊이 깨닫고 앞으로 이 자리가 후세에 교훈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장군의 위대한 업적에 걸맞는 국가적인 예우의 사적지로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문경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현주 점촌3동장은 “오늘 추모제가 단순히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아니라 장군님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고 우리 모두 그 뜻을 본받아 더욱 의미있는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고려가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순간 몸을 아끼지 않고 국난 극복에 앞장 선 김득배 장군께서 보여주신 나라와 백성을 향한 충성과 책임감을 지금 이 시대에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문신이자 무신인 난계 김득배 장군은 고려 충선왕 4년(1312년) 흥덕동(깃골)에서 출생했다. 본관은 상산(商山), 호는 난계(蘭溪),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공민왕때 홍건적의 침입시 최영, 이성계, 이방실 등과 함께 난을 평정하는데 일등공신이였으나 그간의 공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며, 선생의 제자로는 포은 정몽주, 임박 등이 있다.

김득배 장군의 3형제(득배, 득재, 선치)는 고려 삼원수로 명성이 높았고, 그 중 막내 선치 장군이 쓰던 벼루가 흥덕동 깃골 한 우물에서 발견돼 현재 상주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지난 10월 30일 우물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난계 김득배 선생 생거지비는 2017년 12월 5일 흥덕동389-1번지(깃골)에 세워졌으며, 2022년 6월 26일 이곳에서 150m 떨어진 깃골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세웠다.

주간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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