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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결절 반드시 치료 해야 할까?

2024년 10월 07일(월) 08:57 [(주)문경사랑]

 

 

↑↑ 전종구
전종구내과의원장 <054)556-8555>

ⓒ (주)문경사랑

 

갑상선은 목 앞 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에너지 생성과 체온조절에 필수적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세포의 과증식으로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과다하게 증식해서 생긴 일종의 혹을 일컫는 말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의 하나로 성인의 경우 4~7%에서 발견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그 발생도 함께 증가하며, 대개 여자에서 남자보다 3~4배 더 잘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 구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양성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작동 합니다.

결절이 매우 커져 주변 조직을 눌러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결절 자체가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 질환입니다.

그 밖에 수 일 사이 동통을 동반하면서 갑자기 결절이 커지는 경우는 결절 안에서 출혈성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수 개월 사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갑상선 암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인 경우 주위 조직에 유착되어 자라기 때문에 성대를 침범하여 목이 쉬거나, 기도 압박으로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은 대개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내리게 되는데 성인의 경우 25~50% 정도에서 1cm 미만의 작은 결절들이 우연히 발견됩니다.

이 중 일부인 5% 정도만이 암으로 진단되므로 결절의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고 초음파 소견상 양성을 시사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없이 6개월에서 1년마다 초음파를 시행하여 결절의 크기 변화를 관찰합니다.

만약 결절의 크기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에는 미세침세포흡인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암은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암이었다고 해도 정기적 검사 도중 진단된 경우라도 대부분 예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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