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점백투어
|
|
2024년 09월 13일(금) 18:34 [주간문경] 
|
|
|

| 
| | |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법무사 정창식사무소 대표 | ⓒ (주)문경사랑 | | 도시재생센터는 지난 수년간 지역 구도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중심 시가지형 사업인 ‘점촌 C RE:Mind 1975’이다.
총사업비 250여억 원이 소요된 이 사업은 지금 구도심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상공인 연합회 등에 축제 등을 위탁 운영케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원도심의 중심이었던 점촌1동을 중심으로 골목투어 팩키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점촌1동에는 100년이 넘는 시설들이 적지 않은데, 이와 함께 외지인들을 위해 골목투어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우리 문경시의 도시재생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윤효근 센터장은 탁월한 기획력은 물론 합리적인 균형감각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사업을 성공하려는 열정 또한 대단하다. 그에게서 들은 골목투어의 대표적인 상품들을 돌아보기로 한다. 먼저 점촌역이다.
점촌역은 1924년 12월 25일 개통하였다. 따라서 올해가 점촌역 개통 100주년이 된다. 현재의 역 건물은 1969년 준공하였다. 점촌역은 상주역과 더불어 경북선에서 여객 수에서 손꼽히는 역사였으나 지금은 그때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레일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간이역 탐방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도시재생센터에서의 골목투어의 첫 출발지가 점촌역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점촌역사(驛舍)를 나와 문화의 거리를 둘러본 뒤 찾아가는 곳은 70여 년 된 탱자나무가 있는 곳이다. 사실, 우리지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산북면 장수황씨 종택에 있다. 그러나, 시내 한가운데에서 더구나 개인 가정집에 오랜 탱자나무가 보존되고 있음은 쉽지 않은 일이다.
골목길을 올라가 안마(內村)라는 지명이 있는 곳에 이르면 옛 일제 강점기의 신사(神祠)터에 지어진 점촌동성당이 있다. 점촌동성당은 1922. 9. 24. 설립되어 현재 102주년이 되고 있다. 성당 건물은 독일인 알빈 신부에 의해 설계되어 1949년 준공되었다.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십자가와 하얀 종각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다시 골목길을 접어들어 점촌1동사무소 앞에 서면, 최근에 마련된 ‘문경공간-아름다운선물101’이 있다. 이곳은 같은 갤러리인 ‘문화공감-소창다명’과 마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작가들의 개인전과 초대전, 지역문화를 위한 기획전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이곳 맞은 편 골목에는 지역의 대표신문인 ‘주간문경’ 사무실이 있다. 여기를 지나면 1957년도에 지은 유서 깊은 건축물인 점촌침례교회가 나타난다. 교회는 협소한 교회 공간을 보충하기 위해 옆에 현대식 건물을 새로 지어 올렸다. 옛것과 현재가 공존하듯 서로 어울리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점촌침례교회는 1909년 설립되어 사실, 백 년이 훌쩍 넘는다.
골목길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교회 앞 골목이 끝나는 지점에서 일본식 이층 목조건물이 있다. 이곳은 우리 지역의 구도심에서 가장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건축물이면서 옛 점촌의 번화가였다.
“시집올 때 시부모님들이 1층에 생활하였는데 그때에도 가게를 하셨어요.”
여든이 넘은 듯 보이는 주인 할머니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또한 100여 년에 가까운 건물로 추정될 수 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이 담배와 잡화 등을 파는 구멍가게였다고 한다.
“점촌의 100년 역사를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골목투어의 이름을 ‘점백투어’라고 지었어요. 상품이 완성되면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점촌의 100년 역사는 점촌의 과거만이 아니다. 현재이면서 미래이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가 가야할 길이 어디가 될지 ‘점백투어’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