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7 오후 06:02:50

종합행정정치출향인사회/복지/여성산업문경대학·교육문화/체육/관광사람들길 따라 맛 따라다문화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독자투고

직거래장터

자유게시판

결혼

부음

뉴스 > 독자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젊은층의 ‘저속노화’ 식단 들어 보셨나요?

2024년 06월 24일(월) 12:49 [주간문경]

 

 

↑↑ 이종필
필 상담심리센터 대표
010-8973-0470

ⓒ (주)문경사랑

 

늦깎이 공부를 시작하고 좋은 점들이 참 많다. 그 중 하나가 젊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어울릴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순간 난 나이 든 사람이 아니고 그들과 같이 배우며 웃고 애기하는,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동료가 되어 있다. 최근 대학가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핫한 이슈가 하나 있다. 바로 ‘저속노화’ 식단이다.

‘저속노화 식단’은 말 그대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다. 쌀밥이나 밀가루면 대신 혈당지수가 낮은 잡곡밥을 먹는 것이 그 핵심이다. 반찬은 나물이나 채소를 위주로 하되 가공식품은 가능한 안 먹는다.

혈당 지수가 낮은 자몽, 체리 등 과일을 곁들이기도 한다. 점심때가 되면 학생들이 마켓컬리 같은 곳에서 샐러드를 주문해 가져와 먹는 모습을 자주 본다. 편의점에 가보면 햇반 종류도 다양해졌다. 흑미, 귀리, 현미, 렌틸콩밥 등 회사들 마다 이런 기류에 빠르게 편승해 다양한 잡곡밥 메뉴를 내놓고 있다.

왜 첨가물 함량이 높고 자극적인 맛에 많이 길들여져 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런 분위기가 갑자기 관심을 끄는 걸까?

정부 통계 자료에 그 답이 있다. 지난 10년간 20‧30대 당뇨병 환자가 7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고혈압 환자는 지난 10년간 45% 증가했는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 20. 30 대이다. 50대 때나 걸리던 당뇨, 고혈압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유가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라는 것이다. .

아이러니 하게도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매우 빠르게 늙고 있다는 내용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이 저속노화 식단이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방송이나 언론에서 저속노화 식사를 하면 부종도 빠지고 혈당도 낮아지고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중년이나 노년에 다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말이다.

서울 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는 노화에 대한 재미있는 표현을 하고 있다. 사람의 노화는 세 개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커다란 욕조와 같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물이 넘치면 노화 현상이 시작하는 것인데 이 세 가지 수도꼭지가 시간, 유전인자, 생활습관과 환경이라고 한다.

첫 번째 수도꼭지인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 어쩔 수가 없다. 멈출 수도 되돌릴 수도 없다는 애기다. 두 번째 유전 또한 이미 태어났으니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모로부터 허약한 유전인자를 받아 태어난 것을 어쩔 도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남은 게 세 번째 수도꼭지인 식단과 생활습관, 환경인데 이것은 나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세 번째 수도꼭지가 새지 않도록 꽉 잠그면 나의 노화속도를 조절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방송인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혜진이란 배우가 있다. 어느 날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는 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다.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일도 그렇고 사랑도 그래요.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지만 내 몸은 나의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어요.”

상담센터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분들이 많이 찾아온다. “제가 왜 살아야 될까요?” 사실 나 자신도 왜 살아야 되는지 잘 모르고 살고 있다. “왜가 어디 있어요?, 그냥 태어나서 그냥 살고 있는 거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더 잘하려 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그냥 수습하면서 살고 있다 생각하라고 이야기 해준다. 저속 노화 식단이 신체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이런 우울감 해소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발표들에 귀를 기울여 보자.

젊은 아이들도 더 오래 살려고 저렇게 저속 노화 식사를 한다는데 , 우리들도 오늘부터 마음먹고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관리만 잘해 준다면 나이와는 다른 젊은 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데 말이다. 많이 아파보면 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 된다. 소중하고 값진 것이기에 건강하게 살아보는 것이다.

아, 천천히 늙어간다는데, 느리게 나이 든다는 데 그깟 식단조절 하나 못하겠냐는 이야기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 ‘2

문경시 베트남 까마우성 계절근로

문경시 점촌점빵길 빵 축제 특별

점촌 원도심에서 제2회 점촌점빵

문경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영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문경시보건소 찾아가는 감염병 예

문경교육지원청 중등 신규 및 저

문경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

창간사 - 연혁 - 조직도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 원격

 상호: 주간문경 / 사업자등록번호: 511-81-13552 / 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2길 38(점촌동) / 대표이사: 남정현 / 발행인 : 남정현/ 편집인: 남정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정현
제호: 인터넷주간문경 / 등록번호: 경북 아00151 / 종별: 인터넷신문 / 등록일 2010.10.28 / mail: imgnews@naver.com / Tel: 054-556-7700 / Fax : 054-556-9500
Copyright ⓒ (주)문경사랑.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