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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적극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국내 국제 대회 유치, 흥행몰이 성공 …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2024년 06월 12일(수) 17:05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이 국내를 넘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문경시는 최근 막을 내린 제27회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4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월 31일 개막, 6월 3일까지 20개국 260여 명의 정상급 선수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4일에는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K-문화 체험의 장'으로 진행, 대회에 참석한 26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한복체험, 떡메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던지기, 오징어게임, 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돼 한국 고유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선수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어 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욱이 한국의 전래놀이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국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문경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했다"며 "태권도 세계화는 물론 인종과 종교, 국가와 성별을 뛰어넘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로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국제대회까지 잇달아 유치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문경 실내체육관 등 문경시 일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유도연맹(JA) 주최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4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칠 계획이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문경시장배 포티러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와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잇따라 유치 1천500여 명에 달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문경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2023 8개국 초청 국제대학 배구대회,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굵직한 국제대회 3개를 유치했다.

문경에서 개최되는 선수·임원단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시는 올해 1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문경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경시의 강점은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전국 2시간대의 교통망,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뿐만 아니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생태미로공원, 문경에코랄라, 고모산성, 돌리네습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가득하다.
이런 조건에 더해 매년 수십 개 대회를 진행하며 쌓은 대회 운영 경험이 갖춰지면서 문경을 찾은 스포츠 대회 관계자는 다음 대회도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등 문경시의 스포츠 마케팅은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다.

지역 내 숙방업소와 상인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숙박·음식업소 관계자는 “최근 선수·임원들이 앞다퉈 문경을 찾으면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연 10만 명이 찾는 경북 최고의 체육 도시 문경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우수한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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