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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불황속 사과축제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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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7일(화) 17:02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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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기나긴 무더위, 많은 피해를 낸 집중호우 등으로 대부분 농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다.
문경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사과도 마찬가지여서 여느 해보다 생산량이나 당도 등에서 부족하다는 것이 농정 당국의 예측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14일 사과축제가 개막됐다.
전국에서 거의 문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 당도의 사과 ‘감홍’을 대표 상품으로 시식하고 구매하는 축제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계절이어서 축제장인 문경새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감홍의 당도가 예년보다 떨어져 단골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다행히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16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혹시라도 저당도일 경우 아예 고객에게 선보이지 않는 것이 낫다.
최고라는 문경 감홍 사과의 이름값을 위해서다.
소비자의 입맛은 까다롭고 변덕이 심하다.
당장은 명성에 힘입어 판매할 수 있어도 품질이 떨어진 물건을 산 고객은 가차 없이 등을 돌리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판매해야 그나마 솔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재 구매를 바라볼 수 있다.
생산량이 줄면서 축제 참가 농가들이 시식 기회를 마련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감홍 사과 시식은 예년과 같이 한다고 한다.
그리고 판매 가격도 5kg 한 상자에 7만 원으로 더 이상 받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한다.
시장 원리에 따라 공급이 줄고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지만 축제 기간 감홍은 멀리서 찾아온 고객과 문경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올리지 않기로 한 것이다.
생산량마저 감소한데다 가격마저 올리지 못하도록 해 농가의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
축제 참가 농민들의 동참과 희생이 문경사과 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임은 확실하다.
문경사과축제의 성공과 과수농가들의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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