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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사발축제 폐막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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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09일(화) 17:4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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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부터 궂은 날씨가 심술을 부렸음에도 제25회 문경찻사발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생활도자기로의 변신을 꾀하자는 것에 도예인들이 동참했고 관련 공무원이나 자원봉사자, 문경시민 등 모두가 애를 썼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사회적 여건이 변하면서 도자기 구매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문경찻사발축제가 생활도자기로의 쓰임새를 보여준 것은 적절한 변화이자 새로운 돌파구의 마련이었다.
문경찻사발의 고유의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생활도자기로서의 활용도 충분히 각인시켜 준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황금연휴였던 어린이날 등 축제기간 주말에도 비가 내려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축제추진위원회가 세트장 내 주요 통행로에 야자매트를 깔고 제1관문~세트장 구간에도 새재관리사무소에서 천막을 길에 덮는 등의 기민한 조치는 축제가 제대로 이뤄지게 만든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올해는 응급처방이었지만 내년에는 우천을 대비한 상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축제장 내 부스 배치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자 참여 요장이나 단체, 상가들의 관심이 큰 부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중일 국제교류전의 경우 3개국에서 많은 작품을 출품했지만 전시공간이 좁아 제대로 작품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
작가나 그 나라의 작품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부스 배치의 문제는 방문객의 발길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정한 추첨으로 이뤄지는 것이 당연해 다소 불리한 위치라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공방이나 찻자리 등은 보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에 분야별 분과를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거나 불만을 줄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심초사한 노력과 정성이 축제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매년 축제마다 불거지는 긴 동선이나 휴식공간의 부족, 먹거리에 대한 불만 등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고 고쳐야 할 점이다.
일부 시민들이 가졌던 ‘도예인만을 위한 축제’라는 인식은 거의 사라졌으나 아직 문경시민들과 한뜻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은 부족하다.
도예인들의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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