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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자기 생산과 보급 대폭 늘리고 찻사발축제 상품도 저가 위주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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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식 문경도자기협동조합 4대 이사장 도자 산업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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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17일(금) 17:3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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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 도자기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취임한 김선식(52) 제4대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25회 문경찻사발축제의 근본 인식을 확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이벤트로 점점 식어가는 도자기에 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4년 임기의 문경도자기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연직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진두지휘한다.
소위 '김영란법'과 코로나 사태라는 연이은 악재로 최근 도자기 산업은 최대의 위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
40여 명의 도예가가 활동하고 있는 문경지역에서도 4~5명은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짓거나 다른 부업을 하고 있다.
이럴수록 도예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사장 선거에 나섰다는 관음요 김선식 도예가는 "도예인끼리 소통이 거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자기가 잘 팔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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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그는 문경찻사발축제를 염두에 두고 이사장 선거에 나서면서 몇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찻사발이 아니면 밥그릇으로 쓰도록 말도 안 되는 싼 가격으로 팔자'라며 최저 40만~50만 원인 다기 세트는 10만 원 이하 상품으로 출품하고, 축제에는 개당 5천 원의 저가 상품을 무조건 내놓도록 하며, 외국인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 찻자리를 펴고 바닥에 앉아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서서 마시는 스탠딩 찻자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구상했다.
또 도예인들의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해 문경지역 식당에 도자기 그릇을 보급하는 사업을 문경시와 함께 추진하고,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공모사업 등은 공평을 원칙으로 모든 회원이 혜택을 나누도록 하겠다는 등의 약속도 했다.
이 덕분에 그동안 그가 조합 활동에 소홀했다는 지적에도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변화하는 조합과 문경 도자기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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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특히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과 관련해 도자기학과 신설 추진으로 문경 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만들자는 제안도 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축제에 젊은 층을 겨냥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름다운 자리를 찾아가 차를 마시도록 다기와 보온병, 찻자리 등으로 된 세트를 빌려주고 인증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 실제 황금을 이용해 만든 황금 찻사발 이벤트 등을 내놓는다.
특히 이전 축제에서 보였던 항아리나 대작 등은 도예가들의 공방에서 구매하거나 관람하도록 축제장에는 출품을 못 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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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이번 축제에는 생활이 어려운 도예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김 이사장은 "문경 찻사발이 생활도자기로 훌륭하게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도 많다"라고 축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 문경읍 관음요와 한국다완박물관을 운영하는 김 이사장은 8대째 전통 장작가마로 도자기를 빚는 경북도무형문화재인 도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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