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숭실대와 문경대 통합 점점 멀어져가서는 안 돼
|
|
2022년 11월 29일(화) 16:44 [주간문경] 
|
|
|
문경대와의 통합을 통해 숭실대 캠퍼스를 유치하려는 문경시의 계획이 문경대의 반발로 어려워지고 있다. 문경대학 설립자인 신영국 총장의 반대가 크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할 뜻을 비쳤다가 어느 시점부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숭실대와의 통합이 문경대학을 통째로 갖다 바치는 셈이라는 생각과 교육재단을 사고팔수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원인으로 보인다.
신 총장의 태도변화에 문경시는 지금까지 지원해왔던 문경대학에 대한 장학금이나 육성지원금을 중단하기로 했다.
명분상으로는 육성지원금의 경우 관련 조례가 올해 말 만료된다는 것이지만 숭실대와의 통합 반대에 따른 조치로 비쳐진다.
아직 문경대와의 통합계획조차 공식화하지 않은 숭실대는 비공식적으로 통합에 나설 뜻을 비친 단계다.
그래서 일부 언론에서는 숭실대 실무자들이 문경대와의 통합은 계획도 없고 실익도 없다는 이야기를 보도하기도 했다.
대학의 통합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절차도 복잡하고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도 얽히고설켜 있다.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이라도 받을라치면 더욱 복잡하다.
통합의 진도를 빨리하려면 의사결정권자의 단호하고 쾌속한 결정, 주변 관계자들의 동의,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 등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문경대학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학령인구의 감소 등 대학 경영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할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으며 문경시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봐야 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학 환경을 고려하면 문경시민들은 지역에 튼튼한 대학이 존치하기를 희망한다.
대학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두 대학의 통합이 무산되고 문경시가 문경대학에 대한 지원을 완전히 중단하면 문경대학의 경영이나 신입생 모집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이는 곧 문경시에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나게 된다. 당장 대학 교직원이나 학생들의 피해가 걱정된다.
일부에서는 두 대학의 통합이 숭실대 측의 뜻만 변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또 신 총장도 통합의 원칙에는 찬성하는 구체적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통합문제가 상처가 돼 더 곪기 전에 문경대학의 현명하고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
|
|
|
|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주간문경을 읽으면 문경이 보인다.” - Copyrights ⓒ주간문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간문경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주간문경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