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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학관 ‘한국문학 근대와 현대 100년을 걷다’ 주제 오래된 책 전시회

2022년 10월 07일(금) 17:27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문경문학관(관장 권득용)이 오는 10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문학 근대와 현대 100년을 걷다’라는 주제로 오래된 책 전시회를 갖는다.

문경문학관은 9월 23일 문학관 마당에서 최근 수집해 갖고 있는 오래된 책을 전시하고,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현오 문경교육장, 김경숙 도의원, 남기호․고상범 시의원, 이정욱 문화예술과장, 박희업 문경예총 회장, 고성환 문경문협 회장과 회원, 정의리 새재문학회장과 회원, 조영애 글사랑문학회장과 회원, 대전문협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 식전 행사로 경북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학관 콘서트를 갖고, 바이올린 정은영, 첼로 조혜리, 피아노 정영옥이 출연해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사랑’, ‘보리밭’, ‘내 마음의 강물’, ‘이별의 노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7곡을 연주했다.

이날 조향순 시인은 미당 서정주 시집 등 10권, 안중식 시인은 나래시조를 창립한 정석주 시인의 육필원고집과 2권, 나래시조 허민홍 시인은 나래시조 창간호부터 20권을 기증했다.

이로써 문경문학관은 2만 여권의 책을 소장하게 됐다.

제2부 문학강연은 문경출신 김영탁 수필가가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 다닐 때 만난 은사나 문학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김동리, 서정주, 박목월, 김구용, 김현승, 김춘수, 이영도, 안수길, 손소희, 유주현 작가들과의 일화와 작품세계 등을 소개했다.

김영탁 수필가는 수필문학 추천작가회 회장, 강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서울시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 농악’, ‘상쇠의 구술을 통해 본 지역농악의 형성사’와 녹취록이 있으며, ‘가는 세월 남은 정’,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외 10여 권의 수필집과 소설집이 있다.

이런 공로로 서울특별시문학상, 제2회 시흥문학상, 시사노권타임즈문학상, 강남문학대상을 수상했다.

권득용 관장은 “이번에 전시하는 금산사 창업연기는 1674년경 필사한 것이고, 천기대요는 1702년 흥암서원 건립 직전 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에 전시된 책은 1911년판 파우스트, 1920년판 중용집주, 1922년판 조선고금명현전, 1926년판 사천년문헌통고, 1929년판 보물 길, 추적, 1929년판 대동사강, 1933년판 유정, 1934년 영문판 사계절에 대해, 1935년판 산술교과서, 1935년판 이전(彝傳) 등 39권이 전시됐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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