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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6위 사과 생산지 문경 위상 걸 맞는 공판장 건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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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시장 공약사업…물류단지 등과 연계한 적정 규모로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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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7일(화) 18:05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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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문경시가 대형 사과공판장 건립에 나섰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의 사과 주산지인 안동·청송·영주·봉화·의성 등은 대부분 대형 농산물 공판장을 설립해 농산물의 제값 받기와 농민들의 출하 편의 등을 꾀하고 있지만 같은 주산지인 문경에는 대형 공판장이 없다.
생산량 기준 경북 도내 6번째 사과 생산지인 문경에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사과 공판장이나 산지 대구경북능금조합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뿐이어서 문경지역 상당수 과수 농가가 안동공판장으로 사과를 출하하는 등 문경 사과의 브랜드화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가들도 막대한 출하 비용을 떠안고 있다.
문경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2천319 농가가 2천88㏊에서 4만2천810t의 사과를 생산했으며 문경만의 특산종인 감홍 품종은 820 농가가 350㏊에서 7천여t을 생산해 중생종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문경시가 분석한 지역 사과 농가의 안동공판장 출하량은 연간 1만4천여t으로 차량 운송비와 작업비를 따지면 24억5천여만 원에 이르고 문경읍에서 안동공판장까지 62.6㎞를 오가는데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등 경제적이나 시간상으로 부담이 큰 실정이다.
특히 공판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현지 도매상들에게 헐값에 떠넘기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 소득에도 손실을 끼치고 있다.
또 일부 농가에서는 안동공판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충북 충주지역 과수 도매상들에게 출하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공판장이 없는 탓에 문경 사과는 다른 지역 사과로 브랜드가 바뀌는 등 문경 사과의 명성에도 흠이 되고 있다.
문경시는 이 같은 사과 농가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 3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사과 공판장을 짓기로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서는 한편 물류단지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공판장 건립은 신현국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과 공판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문경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사과까지 받아들여 전체 물동량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어서 숙제가 되고 있다.
문경시와 인접한 상주시와 김천시는 각각 공판장 건립을 추진 중이고 충북 괴산지역은 충주 공판장을 이용하고 있어 인근 지역의 사과를 문경시가 건립 계획인 공판장으로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과 등 농산물 유통량과 산지 규모를 분석해 운영 내실화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적정 규모를 산출해 공판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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