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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시는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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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7일(금) 16:55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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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정창식
아름다운선물101
문경문화원 이사 | ⓒ (주)문경사랑 | | “문경도 ‘문화도시’ 신청을 추진해보세요.”
휴대폰에서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대학원 교수이다. 문화정책, 지적재산권 등이 그의 전문분야이다. 오래 전 대학원 수업에서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그의 강의를 통해 이해도를 높인 기억이 있다. 그는 최근까지도 정부의 문화정책에 관여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언급한 ‘문화도시’라는 용어가 생소하였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5월에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주민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 실현하고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하겠다는 것이었다.
“중요한 것은 관이 앞장 서는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문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올해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제4차 ‘문화도시’ 선정사업에 안동시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안동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안동시의 중요한 현안인 “안동 역사부지 활용”이라는 주제를 이끌어 내어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을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로 정하고 “내가 있는 우리, 우리가 있는 안동”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 변화를 추진하는 주체가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안동시는 올해 초부터 예비문화도시로 1년간 활동하면서 그 성과를 연말에 정부로부터 심사받는다고 한다. 이때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국비포함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포항시와 강릉시, 공주시 등 18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진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문화도시는 매년 5~10개 시군의 ‘문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계획에 따라 내년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5차 공모선정 신청이 다가오는 6월말에 있다고 한다.
그와의 통화를 마친 뒤, 우리 문경을 생각했다. 우리 문경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현재 구도심의 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사업의 외적 마무리와 함께 그 이후에 활용되는 시설과 프로그램 운용에 따라 성패여부가 달려있다. 그렇지만, 도시재생사업은 이미 구도심의 활성화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문화도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적 유형을 창출하여 도시 전체를 브랜드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장기적인 추진목표는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에서 비롯된다. 그러한 관점 하에 전국적 문화도시 지정 및 권역간 문화도시 벨트를 구축하면서 상생발전을 촉진하고 제도를 정착하는데 있다.
살펴보면,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에서 유추할 수 있는 “문경시는 특별하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일이 된다. 동시에 도시의 확충과 발전을 도모하여 우리 문경시가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지금 문경시의 가장 큰 저해요인은 인구 감소이다. 이미 전국 89곳에 해당되는 인구감소지역에 우리 지역이 속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주민 스스로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도시의 브랜드를 만들어 ‘문화도시’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늦지 않아야 한다.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 아니 우리 문경시는 특별하기 때문이다.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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