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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앙대 교수 호계면 우로2리 이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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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인 교수가 이장을 맡게 된 사연과 그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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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14일(목) 11:07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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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달 문경시 호계면 우로2리 이장을 맡은 권혁인 중앙대 교수. | ⓒ (주)문경사랑 | | 중앙대 경영학부 현직 교수인 권혁인 교수가 지난달 문경시 호계면 우로2리 이장을 맡았다.
권 교수는 호계 출신으로 호계초등학교, 문경중학교, 문경종고를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6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산업혁신과 지역혁신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이 분야의 권위자다.
문경출신 전문지식인 모임인 새재포럼 7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경시정책자문단 환경생태분과 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다음은 교수이자 우로2리 이장인 권혁인 씨와의 일문일답이다.
□대학 생활도 바쁜데 대학교수가 왜 이장이 되려고 했는가?
☞우로2리에는 16년 전에 집을 구입하면서부터 주민이 되었다.
마을에는 초등학교 동기들의 부모님들이 아직도 다수 계시는 등 모두가 오래전부터 이웃인데 이들의 삶 속에서 내가 그동한 고민했던 것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즉, 내 삶의 확장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본다.
누구나 자기 삶의 터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은 할 것이다. 약 10년 전에 마을에 행안부로부터 ‘정보화마을’ 사업을 유치한 적이 있는데 소통 부재로 이웃 마을에 양보한 적이 있다.
이장이 되면 최소한 주민들과 소통은 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방 소멸시대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의해서 비젼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권 교수의 전공이 서비스 혁신, 도시경제 모델 수립 등이고 최근에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일을 하면서 동시에 휴가를 즐긴다는 개념), 도심융합특구 등에 대해서도 연구한다고 들었다. 이장활동과 관련이 있는가?
☞지방소멸 현상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서비스를 전부 수도권의 플랫폼 기업(온라인 쇼핑, 배달앱, 승차공유 등)으로 빼앗기는 것, 교통의 발달로 인한 의료, 쇼핑 등의 중앙집중화, 제조업의 몰락 등의 문제에 기인한 지방의 가치생산 감소가 중요한 원인이다.
중앙정부에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많은 예산을 지방에 할당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방정부들이 대부분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설확충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소멸 현상은 기존의 농업, 제조,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가치 높은 문화를 융합하여 다른 지방보다 더 나은 혁신적 서비스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낼 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경제 활력 사업에 비즈니스 기획 차원에서 기여해 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
□이장으로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기 바란다.
☞아직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초보 이장에 불과하다. 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을 상황을 더 많이 이해하고, 그들의 애로 사항을 모니터링 할 것이다.
마을의 주거환경, 경제 환경까지 포함하여 전체를 이해해야 하는 이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는데 좀 더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주민들 중에서 같이 일할 수 있는 청년들(40~60대 이하)을 파악해보니까 40가구 중에서 대략 5~6명이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청년들과 함께 우리 지역과 그들의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농촌경제 모델을 찾아내는 일을 해보고 싶다.
□현직 교수가 이장이 되었다. 서울에서 강의하고 연구하는데 지장이 없는가?
☞교수의 의무는 교육, 연구, 사회봉사인데 저는 연구에 비중을 많이 두는 연구 트랙 교수라서 시간 활용에는 문제가 없다.
연구는 10여명의 대학원생들과 다수의 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박사과정 중심으로 수행체계가 정립되어 있어서 운영에 문제가 없고 이들과는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도움말 정연모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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