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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장의 퇴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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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01일(금) 17:02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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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이 12년간의 소임을 마쳤다.
제법 긴 세월을 문경문화를 위해 헌신했다는 점에서 우선 고마움을 전한다.
문화원장은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4대 기관장으로 꼽힐 만큼 중요한 자리이고 맡은 역할도 중요하다.
그래서 일부 시군에서는 치열한 선거 전이 펼쳐질 만큼 눈독을 들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누가 문화원장을 맡느냐에 따라 그 자치단체의 문화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문경과 같은 소도시는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기업인이 드물지만 거기에 문화적 소양을 갖춘 문화인도 그리 흔하지 않다.
문화원장은 경제적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고루 갖춘 인물이 적합하기 때문에 문경에서는 두 가지 자질을 겸비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현 원장이 12년 간 자의든 타의든 문화원장 직을 수행한 것이다.
그동안 4년 임기가 끝날 때 마다 그만 두겠다는 의사 표시를 해왔던 현 원장이었지만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규정상 12년 더 이상 연임이 불가능할 때까지 그 직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문화원 대표로 여러 가지 일을 해왔지만 자신이 문화인으로서 문경의 문화발전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
그 결과물이 ‘문화공감 소창다명’이다.
선친이 물려준 집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쉽지도 않거니와 적지 않은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부담이다.
새로 문화원장을 맡은 전홍석 신임 원장도 물론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임 원장이 어떻게 살림을 꾸려왔고 혹 넉넉하게 살림을 꾸려가도록 개인적인 지원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거기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열정과 정성만으로도 문화를 부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떠나는 현한근 원장에게 수고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새로운 문화원장에게 기대와 희망의 마음을 가진다.
모두가 문경의 문화발전에 한 마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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