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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생성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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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1일(금) 16:3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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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 안 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석좌교수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원장 | ⓒ (주)문경사랑 | | 우리 태양계 내에서 온도나 지표의 물 등으로 보아 생물(生物)이 서식할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지구뿐이다. 생물은 생명을 가지고 생활현상을 영위하는 유기물(有機物)로서 무기물(無機物)의 무생물(無生物), 곧 광물들과 대비되는 물체이다. 생물은 크게 단세포(單細胞) 생물과 다세포(多細胞) 생물로 분류하지만 동물과 식물로 나누는 게 일반적이다.
45억년 전에 지구가 출현하였고, 지표에 지각(地殼)이 형성되면서 지질시대(地質時代)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30억년 전인 시생대(始生代) 때 방산충(放散蟲)과 해면(海綿) 등이 생성되었고, 13억년 전인 원생대(原生代)에는 원시조류(原始藻類)와 박테리아 및 단세포동물 등이 나타났었다.
그리고 1억 9천만년 전인 고생대(古生代) 시대에는 은화식물(隱花植物)과 해초(海草) 및 양치류(羊齒類) 등의 식물과 바다의 무척추(無脊椎)동물이 생겨났고, 1억 3천만년 전인 중생대(中生代)시대에 와서는 활엽수(闊葉樹)․소전류(蘇錢類)․송백류(松柏類) 등의 식물과 파충류(爬蟲類)․양서류(兩棲類)․경골어(硬骨魚)․연골어(軟骨魚) 등의 동물이 출현했으며, 6천만년 전의 신생대(新生代)에 들어와서는 현화식물(顯花植物)과 함께 유공충(有孔蟲)․연체동물(軟體動物)․포유류(哺乳類) 등의 동물이 나타났으며, 제4기(第四紀)에는 인류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생물이 생성되고 성장하며 존립할 수 있는 조건을 보면 크게 환경과 영양을 들 수 있다. 환경적 조건으로는 호흡할 수 있는 공기와 견딜 만한 온도가 있어야 하고, 영양의 조건으로는 마실 수 있는 물과 배고픔을 채워주는 음식이다. 공기와 기온은 지구상의 어디에나 존재하므로 큰 문제가 없지만 물과 음식은 그렇지 못하여 인류에게 많은 고통을 주어왔다. 그리하여 인류는 물을 찾아 강변으로 모이고 비옥한 땅을 찾아 평야로 집결하였던 것이다.
먼저 지구 표면 곳곳에 퍼져 있는 나무와 풀 등의 식물을 주식(主食)으로 하는 동물이 생겨났으니, 이름하여 초식동물(草食動物)이라 하였다. 풀을 주식물로 하는 포유동물(哺乳動物)인 소․말․양․사슴 등과 수초나 조류(藻類)를 주식물로 하는 어류인 은어나 멸치 등이 이에 속한다.
다음 단계는 이런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육식동물(肉食動物)이다. 초식동물은 매우 순한 반면에 육식동물은 매우 강하고 포악하므로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자연적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육식동물에는 고양이과(科)․곰과․족제비과․물매과․해삼과 등의 동물류와 솔개․매 등 맹금류의 육식조(肉食鳥) 및 물망개․잠자리․무대벌레 등의 육식충(肉食蟲) 등 다양하게 퍼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는 잡식동물(雜食動物)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초식도 하고 육식도 하는 동물을 일컫는다. 인간을 위시하여 고양이․쥐․닭․참새 등이 대표적인 잡식류이다.
가장 많은 종류의 다양한 음식을 취하는 동물은 아마 인간일 것이다. 손이 없는 다른 동물은 먹이를 있는 그대로 먹지만 사람은 두 손을 자유로이 놀려 음식의 원료를 가지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고도의 식사법을 개발하였고, 문명이 발달한 사회일수록 고도의 요리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인류문명의 진보는 인간음식의 발달과 비례하는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개발하는 음식의 요리는 맛과 함께 건강을 증진하는 쪽으로 발전하여 왔다. 그리하여 인간수명의 연장은 의학 발달 및 건강관리와 함께 음식에 의해 영향 받은 바도 매우 지대했다고 할 수 있다.
지구상에 가장 먼저 생겼던 생물인 식물은 지표를 나무와 풀로 덮어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었고 아울러 초식동물로 하여금 식물을 먹고 생존을 영위케 했으며, 다시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어 동물의 번성을 보장해 주었던 것이다. 따라서 모든 동물의 생명의 원천인 식물계(植物界)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의 보호와 육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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