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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인협회 고성환 작가 회장 취임

고 회장 "자기를 연마하고, 글을 가다듬는 문경문협 기풍 만들어 나갈 것"

2022년 01월 26일(수) 18:09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이하, 문경문인협회)는 1월 20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10대-제11대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고성환 작가를 제11대 회장으로 하는 새로운 체제를 출범했다.

이 자리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박영서 도의원, 문경시의회 이정걸 부의장, 서정식 운영위원장, 진후진 총무위원장, 황재용 산업건설위원장, 박춘남 시의원,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채만희 문경예총회장, 황준범 문경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종희 문경연예예술인협회장, 황금순 문경국악협회장, 김진선 조령한시회장, 이창근 새재문학회장, 엄정옥 작가사상문학회장과 김시종 명예회장을 비롯한 문경문협 회원 등 49명이 참석했다.

채광숙 낭송분과위원장의 시낭송으로 문을 연 이․취임식은 제10대 김종호 회장과 박화자 국장에 대해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제11대 고성환 회장이 취임 임원을 소개하고, 각각 당선증, 위촉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종호 제10대 회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코로나19가 친구처럼 나타나 임기 내내 동행, 대면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고성환 신임 회장님이 워낙 유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제 일들도 다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임사를 했다.

고성환 제11대 회장은 “코로나19 역병 속에서도 새 생명은 태어나고, 그들의 꿈은 싹 튼다”며,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도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무슨 일이든 성사(成事)가 힘들다는 평범한 철리(哲理)를 나는 몇 번이나 경험했다’는 서봉 이동녕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동안 우리 문협에 뛰어난 개인의 능력 때문에 서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진작 문경의 선각자이신 서봉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응달에서 향을 피워 만리로 번져나는 난향(蘭香)처럼, 주머니 속에 숨어 있어도 뾰족하게 튀어 나오는 송곳처럼 자기를 연마하고, 글을 가다듬는 문경문협의 기풍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취임사를 했다.

고성환 신임회장은 김시종 시인에 의해 1997년 11월호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데뷔해 25년간 문경문협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2000년 시문집 ‘가을햇살이 푸르른 날’을 펴냈다. 또 오랫동안 문경문협 사무국장을 맡아 살림을 꾸려왔으며, 2018년, 2019년 2년간 제9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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