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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보내고 싶은 신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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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금) 16:21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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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코로나를 빼고서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됐다.
결국 위드코로나로 정부 정책이 바뀌면서 문경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연말을 맞았다.
일년내내 코로나에 시달린 신축년을 빨리 보내고 희망찬 임인년을 맞고 싶은 것은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매년 연말이면 송년인사를 하지만 올해만큼 잊고 싶은 해도 없었다.
문경에서는 지난해 2월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이제 또 해를 넘기게 됐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그 끝이 어딜 지 가늠되지 않는 상황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경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이어졌다.
찻사발과 사과축제는 2년 연속 비대면으로 이뤄져 어느 정도 성과는 거뒀다고 하지만 축제의 본래 목적을 살리기 어려웠다.
맹견에게 모녀가 물린 사건은 전국적으로 반려견에 대한 주의를 촉구시켰으나 문경의 이미지도 실추시킨 일로 기록됐다.
문경레저타운 대표의 성추행 의혹과 퇴진도 불미스러운 일로 남았다.
인구가 7만 명으로 무너질 위기에 놓인 것은 여러 가지 후폭풍을 몰고 왔다.
문경시는 인구를 지키기 위해 범시민운동추진본부를 발족하고 문경사랑 주소 갖기 운동을 펼쳤다.
또 도시민 유치를 위한 경량 철골조 모듈형 임대주택 800동을 건립할 계획도 세웠다.
모듈 주택은 문경시와 문경시의회의 정면충돌로 불거졌다.
지난 9월 추경에서 문경시의회는 문경시가 편성한 예산 101억 원 가운데 85억 원을 삭감하고 16억 원만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고윤환 시장이 예산 통과를 요청하며 시의회 마당에서 석고대죄를 벌이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 사업을 둘러싼 마찰은 정례회의 2022년도 본예산 심의에서도 계속됐다.
모듈주택 설치비 373억여 원을 문경시의회가 12월 제252회 정례회에서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삭감한 예산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102억 원 등을 편성했으나 집행부에서 맞불 놓듯 동의하지 않아 이 역시 편성되지 못했다.
모듈 주택 사업에 유달리 집착하고 있는 고윤환 시장은 내년 추경에서 다시 예산을 세울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내년에 지방선거가 치러지지만 모듈 주택 사업문제는 여전히 삐걱거리는 소음을 낼 것으로 보인다.
임인년에는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코로나도 물러가고 각종 마찰과 갈등도 슬기롭게 해결하는 한 해가 되길 빌어본다.
독자 여러분 올해도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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