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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50년, 나아갈 50년, 함께할 문창 100년!’

문창고등학교 개교 50주년 맞아

2021년 10월 29일(금) 17:00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경북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한 문창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문창고는 15일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육영보국의 건학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문창고의 지나온 50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 지난 30년간 문창고를 위해 헌신해 온 장기근속 교직원을 표창하고, 문창고 출신 서울대 동문모임이 ‘서창회’에서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최근 문창고 졸업생이 주축이 돼 미국 최고의 예능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최동성 동문이 이끄는 세계태권도시범단의 시범도 선보였다.

이어 2회 졸업생인 이용우 동문이 기증한 돌에 동기인 채순홍 동문이 쓴 ‘호연지기(浩然之氣)’ 글씨가 새겨진 개교 50주년 기념석 제막식도 가졌다.

제막식에는 문덕배 총동회장과 역대회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이정걸 시의회 부의장, 안동현 경찰서장, 졸업동문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고 문창고 개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오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축구와 배구 등 운동경기를 펼치며, 스승과 제자의 정을 돈독히 했다.

이동석 교장은 “문창고가 지금과 같은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수 있었던 것은 50년간의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지역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아낌없이 모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면서 “지금의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은 지금까지의 인류가 추구해온 지식과 가치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없기에, 우리 ‘문창인’은 ‘문(문제해결 능력)’과 ‘창(창의적인 사고)’과 ‘인(인성을 갖춘 인재)’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며, 우리의 교육은 보다 크고 넓은 마음인 호연지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문경사랑

1970년 문창종합고등학교(보통과 9, 상업과 3, 계12학급) 설립인가를 받은 문창고는 이듬해인 1971년 보통과 3학급, 상업과 1학급 등 4개 학급으로 문경여고에서 개교했다. 1972년 10월 15일 개교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73년 인문계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로 개편 인가를 받고 18학급으로 증설했다. 1974년 첫 졸업생 216명을 배출하고, 그해 9월 23일 지금의 돈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신축교사로 이전하고 본관 준공식을 가졌다. 학급도 24학급으로 증설했다. 2021년 48회 졸업생 133명을 배출해 총 15,388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문창고는 그동안 체육관 서봉관 준공(1981), 수덕관(기숙사, 도서실, 급식실) 준공(1989), 과학관(1990), 3학년 교실동인 돈달관(2006), 인조잔디 구장(2010), 휴게쉼터 조성(2019), 씨름훈련장 준공(2020) 등 교정이 계속 변하고 있다.

교육부문에서도 영어과 지구별 시범학교, 미술과 시범학교, 교육과정 운영 선도학교, 수준별 교육과정운영 지역중심학교, 교과교실제(C형) 학교, 기숙형학교 등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1년 뉴질랜드 셜리(Shirley) 고교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는 등 글로벌인재 육성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과학실적 최우수교, 학교평가 우수교, ‘학교특색살리기’ 플랜 전국 100대교 선정, 학력우수 및 학력향상교 선정 등 명문고로 발돋움 했다.

문창고 학교법인인 문경학원이 사학기관 평가 최우수학교법인에 수 차례 선정되었고, 사립학교 행재정분야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사학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문창고의 발전에는 경향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5,000여명의 졸업동문들의 관심과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으로 2012년 재단법인 문창고총동창회장학회를 설립해 후배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개인과 모임의 장학금 전달, CEO꿈터․휴게쉼터 조형물 및 개교50주년 기념석 등 선배동문들의 유무형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60여년 전 석탄 먼지 날리는 문경의 황량한 들판에 처음으로 육영보국의 첫삽을 떴던 서봉 이동녕 선생의 지극한 마음(至誠)은 개교 50년이 지난 오늘 아름드리 문창고로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문창고는 미래 50년을 비출 ‘호연지기’의 마음을 교정에 기념석으로 새겼다.

‘지나온 50년, 나아갈 50년, 함께할 문창 100년!’의 슬로건으로 멈추지 않고 교육적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문창고등학교의 앞으로의 50년을 기대해 본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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