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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육 남에게 피해 안 되게

2021년 08월 10일(화) 17:36 [주간문경]

 

얼마 전 영순면에서 일어난 맹견들의 모녀 공격 사건은 반려동물에 대한 부실하고 무관심한 관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끼치는 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개 주인에게는 말 잘 듣는 반려 견이었을지 모르나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공포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국민 10명 가운데 3명 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한다.

핵가족화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동물이 엄청나게 불어난 것이다.

특히 농촌에는 홀몸어르신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많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등 반려동물의 장점도 많지만 태생적으로 반려동물을 싫어하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기피하는 사람도 있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다 보니 서로 어느 정도 참고 살아야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반려동물이라고 남들까지 좋아해 주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아파트처럼 다가구가 모여 사는 곳에 반려견이 시끄럽게 짖도록 방치한다든지, 목줄을 느슨하게 매고 산책을 시키다 이웃 어린아이가 놀랜다든지 하는 것은 분명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특히 배설물을 제대로 치우지 않는 것은 위생문제와도 연결된다.

영강 체육공원 산책로의 잔디부분은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맨발로 걷는 시민이 있다.

하지만 일부 반려견은 그곳에 배설하는 행위로 영역을 표시한다.

하지만 반려견 주인은 이를 전혀 제지하지 않고 당연한 듯 서서 바라본다.

산책로 옆의 풀이 자라는 부분은 반려견의 배설물이 곳곳에 지뢰처럼 있다는 것이 산책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다.

일부 반려견 주인은 배설을 시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찾는다고 한다.

덩치가 큰 개는 존재 자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맹견으로 분류가 되지 않았다고 느슨하게 데리고 다녀서는 결코 안 된다.

작은 반려동물도 깨무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점을 늘 인식하지 않으면 반려동물을 기를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

반려동물 천만시대라고 한다.

어린이보다 반려동물 보는 것이 쉬워진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가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최소한의 기본양식은 지키자.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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