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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선도하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으로 대학 비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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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5주년 맞은 문경대학을 알아본다<제2편>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 끼치는 대학답게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위해
전문 인력 배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효과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
대학 존재만으로도 청년 인구 유지와 소비 창출로 지역경제 단단히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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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8일(금) 17:5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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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본지는 지난 호에서 문경대학의 지난 사반세기 성장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문경대학의 미래 비전과 문경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취재했다.
문경대학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역대학 구현을 위해 대학 비전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지역 유일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을 선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전국의 지자체 및 대학으로부터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2021년 문경대 모습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그동안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노력과 2010년부터 시작된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 및 지역민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경대학이 2010년 도약을 위한 준비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한 시기는 2013년부터이다. 그동안 문경대가 지역인재 양성, 지역민의 교육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평생 교육,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로서의 역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대학으로서 문경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먼저 지역인재 양성 측면에서, 문경대학이 지난 25년 동안 배출한 전문 직업 인력만 8,2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지역의 의료와 복지를 위한 간호학과와 사회복지과가 각각 2,312명, 1,3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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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경사랑 | | 간호학과는 졸업생들 대부분이 지역의 의료기관 및 전국 유수의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고,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하여 우수 간호학과로 인증 받았으며, 미국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와 해외 인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회복지과 졸업생의 경우 사회복지분야의 시설장 20여명, 종사자 100여명 등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어 문경시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문경대는 명실상부한 지역 내 보건복지특성화 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둘째, 지역민 평생교육 측면에서 보면, 여성대학원 등 문경시의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매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교양 등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결과 2013년부터 여성대학원 805명, 지역사회 인력양성 프로그램 과정 419명, 일반 강좌 1,745명을 배출하는 등 평생교육의 메카로서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출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 및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셋째,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 보면, 지역개발연구소 활성화, 대학 교직원을 중심으로 한 별암봉사단 및 학생봉사단 활동, 교원의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산하기관 자문활동 및 교육활동 등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2016년 5월에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대학경영을 목적으로 개소한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이다.
연구소는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 최근까지 총 10회의 문경미래포럼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 문제에 대한 공론화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지역의 주요 당면과제를 매년 연구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문경시 정책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넷째, 지역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2013년부터 창업보육업체 수 92개 업체, 고용 창출 159명, 연간 매출액 약 23억원, 문경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문경시 청년CEO창업지원사업 운영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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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경시 인구대비 문경대학 학생 비율. | ⓒ (주)문경사랑 | | 다섯째, 인구증가 효과 측면에서 보면, 문경대는 타 지역 학생들의 입학생 비율이 늘어남에 따른 인구 유입과 문경시 관내 학생의 관외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인구증가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충원율이 크게 하락하는 미달사태가 대학가를 크게 강타했지만 문경대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신입생충원율을 유지했다.
최근 10년간 문경시 인구대비 문경대학 학생 비율(그림 참조)이 증가하는 패턴이다. 이는 문경시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문경대학의 학생 수가 일정하게 유지됨을 의미한다. 문경대가 인구증가 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문경대의 간호학과의 경우 신입생의 분포가 전국적인데, 최근에 간호학과 정원을 10명 증원하게 되어 총 162명을 선발하게 된다. 내년에도 타 지역학생들이 문경대학에 많이 입학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섯째, 지역경제 측면에 보면, 문경대 구성원들의 지역 내 소비지출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문경대학의 재학생 중 약 60%가 외지 출신 대학생들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직접소득 창출효과와 간접소득 창출 분석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지역 내 소비 지출액을 통하여 보더라도 문경대학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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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경대 지역경제 효과. | ⓒ (주)문경사랑 | | <표>에서 보듯이 연간 학생 및 교직원들의 연간 소비 지출액은 약 47억원, 인구 수에 따라 교부되는 지방 교부금은 약 7억2천만 원으로 연간 지역경제효과는 약 55억 원으로 추정된다. 기타 대학의 관리운영비 및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의 추진에 따른 지역 내 소비지출 등 지역경제 효과까지 합치면 더욱 더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문경대학이 개교 이래 25년간 최소 1,400여억 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곱째, 지역이미지 증대 측면에서 보면, 대학이 있는 지역과 대학이 없는 지역의 지역이미지는 큰 차이가 있다. 대학교가 많다고 해도 경북 23개 기초지자체에 10개시와 칠곡, 예천군 등 반 정도 밖에는 대학교가 없다. 여기에 매년 젊은이들이 문경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문경을 검색하고, 문경을 방문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지역사회 이미지 증대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이 문경대학교가 문경시 교육·사회·문화·경제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은 물어보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다.
최근 각종 언론에서 지방대학 위기, 대학이 폐교된 지역의 황폐화되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내용을 다루어 지역대학의 중요성과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방대의 위기는 위와 같이 비단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방대와 지역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실제 지난 2018년 2월 문 닫은 남원의 서남대와 동해의 한중대의 경우, 폐교이후 3년 만에 남원 인구는 2,600여명, 동해인구는 2,200여명이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20대 인구 유출도 가속화했다. 이에 지역 상권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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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경대-지자체 대학 상생 모델. | ⓒ (주)문경사랑 | | 이러한 면을 고려하면 문경대학이 문경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지역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타 지역으로부터 신입생 유치를 위한 유인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소멸’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역민과 더불어 문경시와 문경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한편 문경대학은 소규모 대학으로, 변화와 혁신에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자율혁신과 체질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23년은 중부내륙철도의 개통이 되는 해이므로, 문경대학은 이에 대비한 방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문경대학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더욱 열정적으로 쏟을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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