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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는

2021년 02월 09일(화) 16:42 [주간문경]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손님맞이로 분주하고 전통시장이나 대형 마트 등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릴 터이지만 올해는 마냥 다르다.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정부의 조치에 설도 제대로 보낼 수 없는 까닭이다.

유례없는 코로나19라는 감염 병 탓에 정부도 고육지책으로 5인 이상 사적인 모임을 금지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감염 병의 확산을 차단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종교시설도 비대면 행사를 촉구하고 이를 어기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등 전 국민을 서로 감시하는 체제로 만들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를 두고 북한의 5호 담당 제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하지만 숙지지 않는 감염 병의 추세를 보면 정부를 일방적으로 탓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일부 시민들은 설 명절을 포기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설이나 추석 명절은 가족이나 친지가 모여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고 화목을 도모하는 날이다.

코로나19라는 희대의 감염 병이 이 모든 것을 못하게 만들었지만 유독 정이 많은 우리 국민들은 명절의 모임을 회피하기 어렵다.

5인 이상 모일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준다는 등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시민들은 이번 설에 과태료는 내더라도 가족 모임을 갖겠다거나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만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만남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3명 이상으로 5인 이상으로 이뤄진 가정은 불만이 크다.

아무리 감염 병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을 단절시키는 것은 너무한 조치라는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감염 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일련의 조치가 가족 간의 정도 끊고, 이웃 간의 보살핌도 없애고, 종교의 자유도 억제하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볼멘소리도 한다.

당장의 고통과 어려움에서 나오는 하소연이지만 이를 해소할 묘안을 찾는 것이 당국의 할 일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감염 병으로 우리 국민들은 1년 이상 참고 지내왔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거리로 뛰쳐나오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며 속내를 털어놓을 때 정부는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이번 설에도 참아야 한다고 외치고 국민들도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가족이라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의 구성단위가 모이지 못하는 것은 분명한 아픔이다.

묘안이 없을까.

근래 가장 설 같지 않은 설이 될 것이 자명하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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