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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문경 관광 발전 이바지할 또 하나의 초석 될까

운영중단 고초 겪고, 영업 67일 만에 2만 명 돌파로 가능성 보여줘

2020년 10월 30일(금) 18:10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개장하자마자 잦은 고장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던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이 영업 67일 만에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금옥경)은 지난 23일 자로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이용객이 2만 명을 돌파해 지금까지 2억211만여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산모노레일은 지난 4월 30일 개장해 1개월여 간 운행하다 잦은 고장 등으로 운영을 중단한 뒤 시설보완을 거쳐 9월 18일 재개장했다.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은 것은 영업 개시 67일 만이다.

단산모노레일은 단산 기슭에서 해발 959m 정상까지 왕복 3.6㎞ 구간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 산악 형 모노레일로 모노레일 10대가 7분 단위로 무인 운행한다.

상행 35분, 하행 25분으로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모노레일은 상·하부 승차장의 고저 차이가 582m로 최대 42도의 경사를 오르고 내려 하강 시에는 아찔한 쾌감도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단산 정상에는 오토캠핑장, 레일 썰매장, 활공장, 전망대, 힐링 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또 목재 데크로 만든 산책로는 계단이 없어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편안하게 산 정상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금옥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단산모노레일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연말까지 이용객 5만 명을 목표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전략적인 홍보로 문경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안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모노레일 운행대수를 늘리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도 단산모노레일 홍보에 적극 나서 지난 24일부터 단산숲속캠핑장에서 1박 2일 ‘코로나 안전캠핑 팸투어’를 진행했다.

대한캠핑협회 및 백패킹협회 회원들 약 20여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시대에 혼자만의 여행과(혼행) 캠핑을 즐기는 문화가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조용한 캠핑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건강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부근의 단산숲속캠핑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능선캠핑이 가능한 곳으로 백패킹과 차박이 가능하며 야간엔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매력 있는 장소이다.

백패킹 체험단은 모노레일체험을 시작으로 안전하고 조용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약 1.9km구간의 단산 정상 까지 능선트레킹을 체험했다.

체험단은 단풍이 한창인 단산 정상 부근의 절경을 감상하고 캠핑장 주변 숲속 썰매장과 새롭게 준비 중인 챌린지시설도 체험했다.

단산숲속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인 야간 별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감성 가득한 캠핑의 밤 행사, SNS 후기이벤트와 체험 소감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캠핑장 사이트당 1~2인으로 철저한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고 혼자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트렌드를 분석해 모노레일체험과 능선트레킹, 그리고 숲속 캠핑장까지 1석 3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최초의 능선 캠핑장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패킹(야영에 필요한 최소 장비를 등에 지고 떠나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단산모노레일을 타고 캠핑장부근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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