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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아열대 작물 재배 가능할까

문경시 랜드마크 조성지구에 애플망고 등 재배 시작

2020년 06월 19일(금) 17:58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경북에서도 북부 산간지역인 문경에서 아열대 작물의 재배가 가능한지에 대한 시험 재배가 시작됐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산양면 반곡리 랜드마크 조성지구에 열대·아열대 작물 재배 하우스를 완공하고 애플망고 등의 묘목을 심었다.

연 면적 3천600㎡의 5연동 규모인 이 하우스에는 애플망고 650주, 한라봉·천혜향·레드향·황금향 등 만감류 600주가 심어졌다.

문경시는 제주에서 귀농한 농가들의 재배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작물들이 충분히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는 이와 함께 열대·아열대 과일에 대해 작물전환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귀농인을 위해 교육장과 체험학습장을 마련해 미래농업을 준비할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문경시가 열대와 아열대 과일의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과일 소비시장이 2019년 12월말 기준 12조~13조원대로 그 중 수입 열대과일 점유율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다.

문경시는 농업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과 지방의 중·대형 마트와 소비자의 호응도, 유통현황 등을 고려해 이번 작목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경은 사과나 오미자 등이 주 소득원이었지만 이제 아열대 작물 재배로 기후변화와 과일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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