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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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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7일(금) 16:39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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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문경시민들은 미래통합당으로부터 홀대를 받고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지역에서는 여당과 다름없는 미래통합당이다 보니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는 지역 정서인 탓에 결과도 역시 예상한대로 나타났다.
공천과정과 선거구 조정으로 총선 일정이 혼선을 빚으면서 문경은 이쪽저쪽으로 휩쓸려 다니기만 했지 정작 지역민의 여론이나 목소리는 내지 못했다.
미래통합당 중앙당은 우리가 알아서 공천을 할 테니 그저 찍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밀어 붙였다.
하지만 많은 문경시민들은 이러한 굴욕에도 무조건 미래통합당을 선택했다.
정치적 배려를 받지 못했다는 의식은 전혀 하지 않았고 할 생각도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
정부와 여당에 날을 세운 미래통합당 후보만이 유일한 선택지로 받아들인 결과다.
선거로 대변되는 민주주의에서 유권자들이 뽑은 국회의원은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만든 자리다.
임이자 당선자도 이러한 측면에서 축하를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면에는 미래통합당에 반대하거나 당선자 본인을 좋아하지 않는 유권자도 존재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상주시와 문경시가 이번에 한 선거구로 되면서 거의 같은 생활권끼리 합쳐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오랜 세월을 거친 역사를 보나 현재의 행정기구나 생활권을 보더라도 두 자치단체는 같은 선거구인 것이 맞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상주시가 8만7천635명, 문경시가 6만3천102명이었다.
상주시가 2만3천명 이상 많은 구도였다. 단순한 지역대결구도를 가정하면 문경에서는 앞으로도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어려운 조건인 셈이다.
물론 선거가 지역 대결구도로만 형성되지 않고 인구가 작은 지역 출신이 당선되는 사례도 흔하기 때문에 큰 의미 없는 비교이기는 하지만 문경시민이 받아들이는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임이자 의원은 그동안 지역구 활동이 많지 않은데다 이번 총선을 두고도 선거구가 갑자기 조정되는 바람에 문경에 대한 고민과 공부가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는 상주만의 국회의원이 아니고 문경까지 아우르는 의정행보를 보여야 한다.
오히려 상주보다 문경에 더욱 관심과 열정을 쏟기를 바란다.
그를 선택한 문경시민들에 대한 보답차원에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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