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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백호역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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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화) 15:44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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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엄용대
엄용대 한의원 원장<054-553-3337 | ⓒ (주)문경사랑 | | 통풍(痛風)은 한자로 아플 통(痛), 바람 풍(風)을 쓰는데,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픈 병입니다.
과거에는 잘 먹고 잘사는 뚱뚱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해서 귀족의 병이라고도 불리며 호랑이가 문 것처럼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백호역절풍’이라고도 했는데 산통과 맞먹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뾰족한 송곳 혹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잠이 들더라도 금방 깰 정도로 통증을 호소하고 관절이 빨갛게 붓는 증상이 나타나며, 밤마다 찾아오는 관절부위의 통증과 발가락이나 발목 부위 관절이 저리고 쑤시게 되는 증상이 반복되고 심하면 밤에 오한과 발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통풍은 관절염의 일종이지만 요산의 과잉으로 인해 요산염이 발생되고 관절의 빈 활막에 요산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으로 내과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초기 증상은 엄지발가락이나 손가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유 없이 발가락이 저려오거나 뻣뻣한 통증을 동반하며 부어오르거나 열감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통증의 초기증상을 잘 몰라 초기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증상은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관절은 구부릴 수 없을 정도’를 주증(主症)으로 하고 ‘근육과 뼈마디가 시리고 아프다’ ‘온몸의 관절이 돌아가면서 아프다’ ‘온몸의 관절이 두루두루 아프다’ ‘낮에는 증상이 없다가 밤에 심해진다’ ‘사지 관절이 아프다’ 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람을 많이 쐬거나 땀을 심하게 흘린 후 찬물에 들어가거나 습기가 있는 곳에 장시간 머물 때 몸에 좋지 않은 기운이 관절에 돌아다녀 혈기와 서로 상충될 때 풍(風)․한(寒)․습(濕)의 기운이 체내로 들어온 것입니다.
이것이 다시 관절에 침입, 장기간 머물면서 열로 변해 기혈의 순행을 방해해 발병하는 것으로 보는데 통풍치료 역시 원인이 되는 풍․한․습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이러한 통풍이 나타나는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분류가 되는데 선천적인 원인은 요산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신장을 약하게 타고 나서 신경맥(腎經脈)의 혈액이 응고되어 나타나는 경우이며, 후천적인 원인은 요산을 발생시키는 술과 육류를 많이 섭취하여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통풍 환자들이 비만인 경우가 많으므로 규칙적인 열량 제한을 통한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며 체중 감량에 실패하면 통풍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요산의 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외상, 수술, 음주, 정신적인 스트레스, 감염 등으로 촉진될 수 있습니다.
통풍은 대부분 혈액 속 요산이 증가해 신진대사가 정체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통풍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제된 생활과 식이요법, 금주, 체중관리 등은 통풍 치료 효과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근본적인 생활 수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말초관절이나 연부조직염증과 부종에 사용하는 가미소경활혈탕, 가미당귀첨통탕 등을 처방하며 환부에 대황치자고삼말(일종의 고약형태)을 붙여 진통 소염시키며 침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제 대설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추울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고 잔병치례가 많이 발생하니 건강에 더욱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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