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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49): 좀비 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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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21일(토) 09:1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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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홍기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경대학교 특임교수 | ⓒ (주)문경사랑 | | 좀비 사물인터넷 정의
좀비(Zombie)는 아프리카와 카리브해의 특정 종교에서 요술로 부활 한 시체 즉, “주체성을 지니지 못한 채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좀비 사물인터넷(IoT)은 단순한 IoT 기기 해킹에서 '좀비PC'처럼 전체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악성 IoT 바이러스다.
좀비 IoT는 동시다발로 네트워크를 공격하여 심각한 장애를 유발시키며, 해커가 감염된 좀비 기기를 이용해 특정 사이트를 마비시키거나 네트워크를 무력화시킨다. IoT 기기는 특성상 악성코드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좀비가 됐는지 확인이 어렵다.
발견하더라도 많은 기기를 대상으로 동시에 보안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 단순히 IoT를 해킹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특정 기능을 차단하는 방식의 과거 해킹 방법과 다르게 IoT 기기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과감해지고 있다.
IoT 보안을 넘어서 사물보안 시대
지금까지 IoT 시장의 성장만을 부르짖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보안”이다. 즉, IoT 보안을 넘어서 사물보안(SoT: Security of Things) 시대가 우리의 현실사회(생활)를 위협하고 있다.
IoT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이 성장하면 할수록 그에 따른 보안 위협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IoT의 편의성에는 열광하면서도 보안 취약점을 통한 위협과 이에 대한 보안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IoT는 주위의 모든 사물(Things)에 인터넷(Internet)이 연결될 수 있는 개념이기 때문에 현재 PC나 스마트폰 등에 대한 보안 위협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SoT 시대의 정부, 기업, 개인의 노력
먼저, 기업은 우선 IoT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제품의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기업은 시장을 만들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검토는 후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안에 대한 인식 전환이 없이는 S-IoT에 대한 대책도 단편적이고 일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 정부의 경우 IoT 보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있고,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TC)는 감시카메라와 유아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업체에 도청 위협에 대한 보안성이 낮다는 이유로 강력한 제재를 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보안 위협에 따른 피해에는 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보안성에 대한 검토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위기를 시장 형성 초기부터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IoT 환경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개인들도 보안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입을 수 있는 피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개인 소비자들이 IoT 관련 제품에 대한 주요 선택 기준으로 높은 보안성을 요구한다면 기업들도 보안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SoT시대의 도래
SoT시대에는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자동차가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길거리를 전쟁터로 만드는 일, 집 안에 있는 스마트한 냉장고가 스스로 과부하를 만들어 폭발하는 일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은 그만큼 그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100% 완벽한 보안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는 것은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는 있다. 따라서 나날이 성장해가는 IoT 발전속도에 뒤쳐지지 않는 철저한 보안성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급성장하는 IoT 시장에서 SoT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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