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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영토분쟁(12): 이스라엘, 점령지를 넓혀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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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2일(월) 18:20 [주간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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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중동전쟁(1948.5~1949.2)에서 땅을 더 많이 확보한 이스라엘은 1950년 3월 아랍인들의 토지 몰수를 정당화하기 위해 <부재자 재산법, The Absentee's Property Law>을 공포함으로써, 1947년 이후 고향을 떠난 아랍인들의 재산을 합법적으로 강탈했다. 또 7월에는 <귀환법, Law of Return>을 제정해 "모든 유대인은 새로운 이주자로서 이스라엘로 돌아올 권리를 가지며 완전한 이스라엘 시민권을 받는다"고 규정해 더욱 많은 유대인 이주자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다. (러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귀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팔레스타인의 유대인 인구는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차 중동전쟁 이후에도 1956년(2차 중동전쟁), 1967년(3차), 1973년(4차) 다시 전쟁이 발발했으나, 빼앗긴 땅을 되찾으려는 아랍 측의 시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돼 6일 만에 끝난 1967년의 제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은 1차 전쟁에서 요르단이 점령해 차지하고 있던 <요르단강 서안지구(West Bank)>와 <동예루살렘>을 빼앗았으며, 이 밖에도 <가자 지구(Gaza Strip>)와 <시나이(Sinai) 반도>를 이집트로부터 빼앗고, <골란 고원(Golan Heights)>을 시리아로부터 뺏는 등 자기 영토(국토)의 몇 배나 되는 광대한 땅을 점령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의 땅 넓이가 자료에 따라 다 다르게 나오고 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나라마다 인정하는 기준이 달라서 그런 것이다)
다시 말하면 1967년의 3차 중동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완전히(100%) 점령했고, 그 밖에도 <시나이 반도(60,000평방Km)>와 <골란고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시나이 반도>는 1982년 이집트에 반환됐으나, 나머지 <요르단강(江) 서안(西岸)지구>와 <가자 지구>, 그리고 <골란고원>, <동 예루살렘> 등 4개 지역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관할 아래에 두고, 이들 지역을 자기 영토로 삼기 위해 많은 정착촌(settlement)을 건설해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이사 와서 살게 하고 있다. 이 땅들이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영토분쟁의 대상이 되는 지역이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 23일 유엔 안보리가 정착촌의 건설을 중지하도록 결의한 것도 이스라엘이 이들 지역을 불법으로 점령하고 나아가 이 불법 점령을 영구화시키기 위해 정착촌을 건설해 자기 나라 사람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살게 하는 것이 유엔이 정한 여러 가지 원칙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우선 유엔은 전쟁으로 빼앗은 땅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그래서 국제법적으로 불법이 된다) 이스라엘 안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인도적으로 인격적으로 대우하지 않고 있다는데 대해 엄중 경고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러한 유엔의 충고나 결의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 마치 주변 아랍국들에게 "붙을려면 또 한판 붙어보자!"라는 오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4 차례의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주변 아랍국들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자 1964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결성하고 자체적인 영토 회복과 독립국가의 건설에 나섰다.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 1929~2004)가 바로 PLO의 지도자로서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을 오랫동안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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