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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경제 활성화 해법 놓고 전문가와 시민들 열띤 토론

2018년 11월 09일(금) 18:28 [주간문경]

 

ⓒ (주)문경사랑

주간문경신문사가 주최한 문경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린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10월 31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개진과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민, 출향인, 전문가 등 모든 문경인이 참여해 문경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시정 정책 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주제 공모를 하여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 (주)문경사랑

김학홍 행정안전부 국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김학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지홍기 영남대 명예교수, 김응호 문경시 정책자문단장, 남정현 영남일보 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 (주)문경사랑

김학홍 국장은 ‘문경 경제 활성화 해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라는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문경르네상스 구현’을 목표로 6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가 밝힌 과제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생태계 구축 ▲도시재생을 넘어 지역재생으로 ▲문경 관광 시즌 2 본격 추진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지역발전의 모멘텀으로 등 6개다.

김 국장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양질의 기업일자리 청년 일자리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의 방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산업생태계는 태양광 등 신산업 육성과 지역 특화형 강소기업 육성 등의 구축방안을 제시했고, 지역재생은 영강프로젝트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문경관광 시즌2는 건강과 치유의 체류형 관광육성 등의 방법을 제시했고, 스마트농업 등으로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의 6차산업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의 연결과 역세권개발, 수도권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유치 등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시민적 참여를 통한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권했다.

ⓒ (주)문경사랑

지홍기 교수는 “주제발표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인구감소 대책, 전통농업 혁신 및 6차산업 기반 구축,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역량 강화, 중부내륙철도 개통대비 전략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응호 단장은 “지역 언론사인 주간문경신문사가 시민주도형 정책 제안을 도출하자는 의도가 좋다”며 “전국 최고의 강소도시 등 보다 구체화된 비전제시가 아쉽다”고 밝혔다.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폐광지역 활용 등의 보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정현 부장은 김 국장의 신산업 육성과 힐링 개념의 관광 육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태양광이나 풍력, 온천수 등을 이용한 고산지대의 에너지 자립형 웰빙타운 건설을 제시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점촌역 이전 대비와 후적지 개발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주)문경사랑

객석에서의 의견제시와 토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상진 문경시 의원은 일자리 미스매치 등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보다 확실한 감세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수립, 식품전용단지 건설 등을 제안했다.

문경의 르네상스를 위해서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원칙과 질서를 중시하는 시민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안용구씨는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먹거리 준비와 인력시장의 지나친 외국인 비중, 빈점포 지원방안 등의 필요성을 밝혔다.

유완하 동국대 디자인과 교수는 “경주 황리단길처럼 문경에 적합한 콘텐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서정식씨는 영강프로젝트에 호텔 등의 시설을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전경자 문경시 지역경제과장은 “관내 기업의 젊은 취업자 가운데 문경사람의 이직이 많다”고 밝힌 뒤 폐광지역의 대입 특례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태원 문경시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은 “문화의 거리를 약돌타운으로 만들어 점촌시내로 관광객들을 유인하자”고 주장했다.

지정 봉천사 주지스님은 월방산은 문화재의 보고라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윤섭씨는 문경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해 읍면별로 순회 개최로 특산물을 팔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태씨는 체육부대를 활용한 관광산업의 개발을 요청하면서 체육부대 시설이 문경시민과 무관한 것처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발언을 요청했지만 예정했던 2시간이 40여분이나 지나는 바람에 이뤄지지 못했다.

좌장을 맡은 김학수 교수는 “앞으로의 관광추세는 서울이 아닌 문경처럼 지역이 대세”라며 “동남아 등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관광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경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초고령사회이면서 잘사는 나라는 완벽주의와 연구개발능력이 밑받침이 됐다”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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